유시민 작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2가지는 그의 저서인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바로 '항소 이유서'이다. 이 항소 이유서를 작성했을때 그의 나이가 대략 스물여섯, 일곱정도라고 한다. 난 이 글을 반대로 읽기 시작했다. 어느 방송에서 김영하 작가가 위 항소 이유서에 관련된 얘기를 나누며 말한 네크파소프의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의 문구를 들으며 이때 항소 이유서를 찾아서 읽어보았다. 아래 항소 이유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발췌한 것으로 유시민 작가 개인의 삶에 대한 평가는 뒤로하고 너무나 인상적인 글이기에 내 블로그에 남기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유시민 작가가 항소 이유서에 인용한 글귀는 네크파소프의 말을 인용한것으로 그는 러시아의 시인이자 작가이다. 항소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