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막내아들이 불쌍해보였는지 시골에서 어무이가 반찬을 보내주셨다... ㅎㅎㅎ 요즘은 거의 저녁을 집에서 먹는편이어서 오이소박이 하나 쿠팡으로 주문해서 단촐하게(?) 해결하고 있었는데 딱 맞춰 김치랑 밑반찬 이것저것 보내주셨다. 우리 아부지는 우체국 택배를 애용하시는데 우체국 택배가 다른 택배에 비해 물건 취급을 좀 더 조심스럽게 다룬다고한다. 아주 알차게 포장해서 보내주셨네..ㅋㅋㅋ 첫번째는 멸치볶음.. 보통은 중멸치랑 꽈리고추를 함께 볶아주시는데 이번에는 산나물을 함께 볶아주셨다. 보통 이런 중멸치는 대가리랑 똥도 다 따고 조리를해야해서 손이 상당히 많이가는데.. 역시.. 막내아들은 사랑이다..ㅋㅋㅋ 두번째는 쥐포볶음...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마른 반찬 중 진미채와 더불어 최애하는 밑반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