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읽은 책들중에 그래도 30여년이나 지났지만 기억에 남는 책은 대략 다섯권정도이다. 황인경 작가의 소설 '목민심서', 이재운 작가의 소설 '토정비결', 월탄 박종화 선생의 소설 '삼국지', 그리고 중국의 고대 소설인 작자가 불분명한 '수호전', 마지막으로 오늘 포스팅할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이다. 소설 목민심서와 토정비결은 한국사 챕터에 포스팅할 생각이고, 삼국지와 수호전, 그리고 일리아드는 세계사 챕터에 포스팅할거다. 오늘은 그 첫번째 '일리아드'이다. 호메로스가 전하는 고대 그리스 전쟁사 호메로스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고 죽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비추어 추정하면 대략 기원전 800년 경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는 고대 그리스의 철기 시대정도로 추정되는데, 그의 작품은 ..
오늘의 쓸데없는 history.... 울릉도와 독도는 이사부 장군이 정벌한 후 1,500년 이상 대한민국 영토이다. 우리나라 역사문헌에 우산국에 대한 내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작 몇 줄 정도로 기록되거나 언급조차 거의 되지 않는 나라이다. 우산국은 현재 대한민국의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그 주변섬과 해역을 포함하는 작은나라이다. 울릉도는 대략 500만년전 동해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독도가 먼저 생겨나고, 그 이후 울릉도라는 화산섬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또 2만년전 다시 한 번 폭발이 일어나고, 대략 7천년전 일본까지 화산재가 날아갈 정도로 폭발이 다시 발생하였다. 몇차례의 화산 폭발이 반복되면서 울릉도에는 청동기 시절을 즈음하여 그 이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이때 무슨 배가 있어 배를 타고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