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언제부터 인류와 함께 했나... 상당히 근원적인 질문이지만 여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대답을 하는 이는 아직 없다. 인간은 언제부터 술을 마셨을까...인간은 왜 술을 좋아할까...왜 술을 마시면 인간은 개(?)가 될까... 이번 포스팅은 '술'이랑 얽혀있는 몇가지 재미난 에피소드를 얘기해본다. 술의 시작은 인류의 시작이다 술은 인류가 농업사회로 접어들기 전인 수렵, 채취시대에부터 시작하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과실주가 술이었는데 과실이나 벌꿀과 같은 당분을 함유하는 액체에 공기 중의 효모가 들어가면 자연적으로 발효하여 알코올을 함유하는 액체로 변하였다. 원시시대의 술은 모두 이러한 형태의 과실주였다. 술을 최초로 빚은 생명체는 인류가 아닌 바로 원숭이로 알려져있다. 원숭이가 나뭇가지의 갈라진 틈이나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