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깃대봉 냉면을 처음 먹었을때 기억은 신세계였다. 채썬 오이가 냉면만큼이나 듬뿍 올려주는 매운 냉면인데, 예전에는 깃대봉 냉면 앞에서 만두를 팔았었다.(지금은 모른다) 깃대봉 냉면만큼이나 오래된 냉면집이 창신동에 또 하나가 있다. 원조 낙산 냉면... 여기 얼큰이 냉면은... 가히 매운 냉면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창신동 냉면은 오이가 듬뿍들어간 매운 냉면이지.. 동묘앞 '낙산 냉면'여긴 주소지는 황학동인데 난 예전부터 창신동으로 알고 있었다. 워낙 창신동 냉면...특히나 깃대봉 냉면이 유명하기도했고, 지역경계상 창신동과 황학동이 경계선인것도 한 몫한다. 황학동은 동묘 빈티지 시장과 시장안에 있는 고기튀김먹으러 예전에 방문했고, 창신동 깃대봉 냉면을 처음 먹은건...이것도 거의 20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