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아프고, 눈(알)은 흐릿해지고....광덕 안정 한의원과 센타안경.콘택트
- 곰돌이의 소소한 일상
- 2023. 5. 28.
오늘은 금요일 5월 26일다. 오후에 반차가 아닌 팀장한테 선보고 후 몰래 퇴근해버렸다...-_-;;
어깨치료차 한의원을 다니는데 오늘 치료를 받아야 일요일에 한 번 더 치료받을 수 있어서다..ㅎㅎㅎ 팀장님도 내가 팔아픈걸 알고 있기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조용히 꺼지라고(?) 한다..ㅋㅋㅋ 이런건 참!!! 좋다.. 전 직장에선 내가 팀장이어서 보고를 받고 보고를 해야하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어쨌든(!) 월급은 오르고 팀장이 아닌 차장이므로 그냥 팀장한테 보고만 하면 되기때문에...ㅋㅋㅋ(팀장님, thank so much ^^)
산본에 위치한 광덕 안정 한의원.. 매달 내가 꼬박 꼬박 나의 월급을 갖다 바치는 병원 2곳중 한곳이다...ㅋㅋㅋ
이곳을 다니는 이유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상적으로 진료를 하기 때문이고, 또한 내부가 매우 깨끗하기 때문이다..
작년 6월달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 어언 1년이다.. 하.. 아까운 내 월급.. ㅠㅠ
이제는 한의사 선생님부터 간호사분들까지 웬만한 분들은 얼굴을 익힐 정도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xx님이시죠??" "네".... ㅋㅋㅋㅋ 물론 예악의 효과도 있다.
나머지는 아무래도 내부사진이므로 몇 장 찍긴했지만 그냥 삭제했다.. 난 나름 프라이버시를 아는 남자다!!!!
이건 공진단이다!!!! 나 공진단 처음 보고, 처음 먹어본다... ㅎㅎㅎ
약간의 사정이 있어서 한의원에서 하루에 1알씩 먹으라며 3개를 주셨다.. ㅎㅎㅎ
그냥... 한약맛이 나는 약간 달달한 맛??? 막.. 쓰고 그럴줄 알았는데 나름 먹을만했다..ㅋㅋㅋ
한의원 치료를 완료후 맞은편에 위치한 안경점으로 고고... 최근에 가까운 글씨가 안보이고 퍼지면서 보이기 시작해서 시력도 다시 검사할겸....
시력검사를 했는데 더 나빠졌다... 안경점 직원의 말... "가까운 글씨가 안보이는건 노안이 온거고, 글씨나 사물이 퍼지게 보이는건 시력이 나빠진겁니다.." 아... 놔... >.< 나 이제 40대 초반인데.....또 엄한데 지출하게 생겼네.. ㅠㅠ "안경 맞춰 주세요...-_-;;" 다시.. "시간 얼마나 걸릴까요????"........ "음... 한 15분이요..."......."네...."
정말이지 대단한 시간이다.. tv에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인가... 거기에서 핀란드인가 북유럽 국가였던것 같은데 거기는 안경을 맞추려면 2~3주??? 정도가 걸린다고 본 듯하다.. 거기는 안경점에서 안경을 제작하는게 아니라, 안경점에서 접수를 하면 안경알은 또 다른 어딘가로(?) 주문을 해야하고 다시 오고 맞추는데 그정도 걸린다고한다.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안경하나 맞추는데 2,3주 걸렸다면 예상컨데 우리나라 안경점은 다 망했을것이다...ㅋㅋㅋ
이런 스타일의 안경은 10여년만에 써보는듯.. 보통 안경을 3,4년 주기로 바꾸는듯 한데 이전에는 얇은 테 안경을 선호해서 오랜만에 분위기도 바꿔볼겸 이곳으로 당첨!!!!
이것으로 오늘의 '일상다반사'이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