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반찬이 올라왔다!!!! 어무이..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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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막내아들이 불쌍해보였는지 시골에서 어무이가 반찬을 보내주셨다... ㅎㅎㅎ 요즘은 거의 저녁을 집에서 먹는편이어서 오이소박이 하나 쿠팡으로  주문해서 단촐하게(?) 해결하고 있었는데 딱 맞춰 김치랑 밑반찬 이것저것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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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부지는 우체국 택배를 애용하시는데 우체국 택배가 다른 택배에 비해 물건 취급을 좀 더 조심스럽게 다룬다고한다.

 

 

 

 

아주 알차게 포장해서 보내주셨네..ㅋㅋㅋ

 

 

 

 

첫번째는 멸치볶음.. 보통은 중멸치랑 꽈리고추를 함께 볶아주시는데 이번에는 산나물을 함께 볶아주셨다. 보통 이런 중멸치는 대가리랑 똥도 다 따고 조리를해야해서 손이 상당히 많이가는데.. 역시.. 막내아들은 사랑이다..ㅋㅋㅋ

 

 

 

 

두번째는 쥐포볶음...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마른 반찬 중 진미채와 더불어 최애하는 밑반찬이다...

 

 

 

 

세번째는 이번에 처음으로 해주신 어묵볶음..원래 이 반찬은 어무이가 잘 안해주시는데 이번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시장가서 어묵사서 아부지도 해드렸다고 한다.

 

 

 

 

네번째는 최애 밑반찬 진미채 볶음..진미채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고추장에 달달 볶아서 밑반찬으로 먹으면 딱이다...ㅎㅎㅎ

 

 

 

 

마지막 다섯번재는 김치!!! 이번에는 배추 김치가 아니라 열무김치다. 보통은 배추 김치를 자주 해주시는데 시골에도 요즘은 배추가 비싸다고 열무 김치를 하셨다고... -_-;; 난 뭐.. 열무 김치도 좋아한다. 경상도 김치는 전라도 김치와 다르게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소금을 좀 더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짜고 감칠맛이 떨어지는 편이긴한데, 맛이 오히려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전라도 김치가 더 맛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이런 고향 음식이 나이가 들면 더 찾게되는 맛이기도 하다.

 

 

 

 

흐흐흐.. 당분간은 반찬 걱정이 없겠구나.. ㅎㅎㅎ 어무이한테 용돈 좀 보내줘야겠다... ^-^;;

 

 

 

 

간만에 한 접시 차려서...ㅋㅋㅋ 밥은 현미 햇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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