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함께가는것이 아니라 승자의 원칙으로 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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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월 21일) 뉴스를 보며 심란한 마음을 주어 구분없이 끄적임

 

정치(politics)는 David daston이 '가치의 권위적 배분(authoritative allocation  of values)'이라고 정의하였다. 막스 베버는 정치를 '국가의 운영 또는 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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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단어는 고대 중국 유교 경전인 '상서'에 처음 등장한다고 한다. 한자를 번역하면 바르게 하기 위해 일을 하거나 회초리로 치는 것을 뜻하는 '정'과,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부조화로운 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로 이루어져있다.

 

 

국민의 힘에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내 관심은 오롯이 더불어 민주당 대표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패배... 난 선거방송일 밤까지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이기는걸 보고 편안히(?) 잠에 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변해있었다... -_-;; 도대체.... 왜???? 어쨌든 그렇게... 세상은 변하였고(?)... 난 변화된 세상에서 어느 한쪽으로의 눈과 귀를 모두 막고 빨리 5년이 지나가기를 남모르게 물 떠놓고 기도하며 보내고 있다... ㅠㅠ

 

 

어제..(9월 21일)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다.. 난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다는 뉴스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또한 애초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으므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크게 데미지는 없을 것이다. 물론 매체에서는 그로 인한 당내 분열, 수박 색출 등.. 자극적인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건 그냥 어그로를 끄는 뉴스일뿐이라 생각한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그냥.... 분열하면 된다.... 내가 생각하는 정당은 공통되는 가치관의 집합체이자, 권력에 기생하려는 다수의 돈 많은 자들과 정말 정치를 하려는 소수의 인원들로 이루어진 집합체이다. 가치관이 다르면??? 그럼 깔끔하게 헤어지면 되는 것이다. 민주당의 어느(?) 의원이 한 매체에서 아름다운 결별??? 이라는 말을 했던데... 같잖은 개xx다... 헤어지는데 아름다운 결별이 어디있나... 남.녀가 아무리 깔끔하게 헤어져도 좋은 추억, 나쁜 추억 다 남기 마련인데..하물며 정당이 분열되면??? 단순히 가치관이 분열되는것이 아니라 거기에 집합되어있는 인원들의 질과 양.. 즉 돈과 상대적 인원수 모두 분열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분열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조국 장관 사건이 터질때부터,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대표로 이재명이 당선되었을때부터 쭉.... 가지고 있었다. 그런 일련의 사건들이 이번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단식과 체포동의안 가결로 확신을 하게 된 것뿐이다. 참고로.. 난???? 나에게 투표권이 생긴 이래 민주당을 찍지 아니한 적이 없다...

 

앞서 말했듯이 정당은 가치관의 집합이자, 권력에 기생하려는 다수의 인원과 정말 정치를 하려는 소수의 인원들로 이루어진 단체이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분열이 되더라도 단순히 니 잘못, 내 잘못으로 구분지어 말할 수는 없다. 이번 기회에 서로 깔끔하게 헤어지고 각자의 가치관과 주장을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선택받으면 된다. 괜히 자기는 모든 것을 통달했듯이 뒷짐지고 양반인양 지껄이며 다음 5년이나 보장받으려는 기생세력보다는, 깨지고 부숴지더라도 뭐라도 하자고 하는 사람이 최소한 차선책이다. 

 

 

지금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있나??? 내가 감히~~~ 생각하건데 없다... 설사 내가 지금 좋아하고 지지하는 정치인이라 하더라도 지금 정치상황에 어느 정도의 실망감을 갖고 있기에.... 일단 오늘은 어제 뉴스를 보고 마음이 싱숭생숭해 마구잡이로 끄적이고 있다.. 좀 더 생각을 정리한 후에 다시 포스팅~~~~~아.. 갑자기 노무현 (전)대통령이 보고싶네.. 유튜브로 그 분 연설이나 찾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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