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먹는 직장인의 점심메뉴 '권구성 순대국밥'
- 여행과 맛집/직장인의 점심메뉴
- 2024. 5. 6.
이러다 전국에 있는 국밥 한번씩은 다 섭렵할기세다.... 모든 국밥은 힘들지만 적어도 지역에 한~두곳 정도는 모두 섭렵할 수 있지 않을까??? 충남에서 업무를 마치고 올라가던길... 원래는 내려올때 먼저 찜해놓은 곳이긴하지만...ㅋㅋㅋ 아산에 위치한 가마솥국밥 전문식당.. 오늘 직장인의 점심메뉴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권구성 순대국밥'이다.
아산에서 먹는 직장인의 점심메뉴 '권구성 순대국밥'
주소를 검색해보니 권구성 순대국밥은 천안과 아산에만 체인점이 있는듯 하다. 보통 자기 이름을 걸고하거나, 자기 사진을 걸고 하는 식당은 어느정도 믿음이 간다는 근거없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데... 여기도????
뭔가 메뉴가 엄청 많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육수는 대충.. 2가지?? -_-;; 난 저 '특국밥'이라는 것이 뭔가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같아서 물어봤는데 그냥.. 순대국밥의 곱배기 버전이다..ㅋㅋㅋ 고로 결정했다.. "여기 특국밥 하나 주세요^^"
아산에서 먹는 직장인의 점심메뉴 '권구성 순대국밥' - 특국밥(12,000원)
깍두기 사이즈가 좀만 더 컸더라면.. 하는 살짝의 아쉬움???? 생양파도 좋은데 마늘이나 고추도 주지...@_@;; 아... 점심때 마늘먹는건 좀..거시기한가... 뭐... 나야 오늘 이거먹고 다른 사람 만날 일정도 없는데... ㅋㅋㅋ
특국밥 등장.. 음.. 일단 다른 테이블과 비교했을때 뚝배기 사이즈가 다르구나... -_-;;
항상 얘기하는거지만 순대를 좋아하다면 '순대만국밥'을 드시던가 아니면 주문할때 순대를 좀 더 많이 달라고 요청해야한다.. 아니면 순대국밥을 시킨건지 내장탕에 순대가 빠져있는건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건.. 거의 대부분의 순대국밥이 그러할것이다. 여기도 순대보다 내장양이.. 어마무시하다... ㅎㅎㅎ
빨간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 간을 하지 않아도 싱겁게 드시는분들은 그대로 드셔도 간이 적당할것같다.. 나야 맵고 짠거에 환장하는 놈이라지만 그렇지 않다면 흰 육수 그대로 먹어도 간이 적당히 베어있다.. but!!!! 빨간것이 식욕을 더 자극한다!!
순대국밥에서 순대찾기란 거짓말을 조금 과장하여 해변에서 xx찾는거랑 똑같다..ㅋㅋㅋ 순대가 인건비가 더 들어가는 작업인가... 예전부터 항상 의문이었던 부분이긴하다.. 근데 또 순대를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기는한다.. 뭐지.. @_@;;
이 포스팅이 upload되는 시기는 아마도 5월이겠지만 내가 이 순대국밥을 먹은건 4월 15일... -_-;; 대략 1달의 갭을 두고 포스팅이 upload되는듯한데.. 이제부터 시원한 음식을 좀 찾긴 찾아야한다....
난 겨울에도 국밥을 먹으면서 땀을 흘리는 nom이기때문에.... 여름에 국밥... 물론.. 먹기야 하겠지만..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대가리(!)이에서 땀이... ㅠㅠ
냉짬뽕처럼 냉순대국밥??? oh.. shut.... 생각만해도....ㅠㅠ
건더기를 대~~~충 다 건져먹었으면 이제 밥을 말 시간... 최근(?)부터 밥을 최소한 1일 1공기는 먹기로 결심을 한 만큼 한공기 그대로 풍덩!!!!
내장과 순대만으로 이미 배가 어느정도 불렀지만 그래도 탄수화물이 들어가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에는 좀.. 차이가 있긴하다...ㅎㅎㅎ
아직 4월 중순인데... 한 뚝배기를 다해갈 무렵.... 덥다... ㅠㅠ 어서 빨리 여름 대체 점심을 찾아봐아할텐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