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공장에서 수많은 물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서양대국들은 그들이 생산한 물건을 자국에서 모두 처리할 수 없었다. 그렇게 그들의 눈은 또 다른 세상을 향했고 그렇게 세계의 제국주의는 시작되었다. 하지만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며 국토는 황폐해져 갔고 백성은 희망의 끈을 놓기 일보직전이었다. 당시 조선의 그러한 상황에서 위정자들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첫째 기존의 사대주의 관습에 벗어나지 않고 옛것을 지키며 기존의 조선을 지킬지, 둘째 당시 청나라를 통해 조금씩 유입되던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조선을 만들어 나아갈지 결정해야 했다. 모든 것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위정자들의 선택은 전자였다. 그리고 조선은 그로부터 100여 년이 지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