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의(5월 5일) 목적지는 창덕궁이 아니었다. 계속적인 비가 오는 일기예보로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보고 싶었다. 일단 종로 3가에 도착했는데 굳이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비가 내렸다. 세운상가나 낙원상가를 가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아직 5대 궁궐 중 2곳만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창덕궁으로 정했다..... 실수였다.. ㅠㅠ 전각은 임금이 살던 집이고, 후원은 대궐 안에 있는 정원을 말한다. 각각의 창덕궁 관람요금이 상이하니 주의하시길 바라며~~~~ 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이웃에 있는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역시나 임진왜란 때 궁궐이 모두 화재로 손실되었고, 광해군 무렵 중건하였다. 후에 고종 때 흥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