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궁궐을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곳은 왠지... 예스러움도 살짝 부족하고.. 그렇다고 현대적인 느낌도 살짝 부족하다.. 뭔가... 중간에 낀듯한 부자연스러움??? 왜일까... 오랜만에 다시 찾은 덕수궁... 그리고 석조전이다. 덕수궁 돌담길은 애인과 함께... 석조전은 역사와 함께 덕수궁은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선조는 이곳을 임시로 거처하는 행궁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별궁인 경운궁이 되었다. 이후 궁궐로서 큰 존재감 없이 세월이 흐르고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경운궁은 대한제국의 궁궐로 삼았다. 참.. 이날은... 하늘에 구름 한 점이없구나.. 이날이 대략 2월 초 정도였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