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벌거벗은 세계사'의 첫번째 이야기는 인류 최초로 기록된 도시와 문자, 국가에 관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해서 끄적여봅니다... 인류 최초의 도시 '카탈후유크' 인류는 신석기 문화에 접어들면서 지금의 터키 지방인 아시아에 '카탈후유크'라는 도시를 건설한다. 그전에는 이스라엘의 '예리코'라는 도시가 최초로 알려졌으나, 1957년 영국의 고고학자인 제임스 멜라트가 '카탈후유크'의 유적을 발견하면서 수메르족이 아닌 소아시아 토박인들 10,000여 명의 시민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들은 원시적인 (1) 직조기술을 사용했으며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하였다. 또한 서아시아지역은 세계 최초로 인류가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 지역이기도 하다. (1) 직조기술 - 직조란 실을 엮어낸 직물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
현생인류로 불리는 호모 사피엔스는 대략 20 만년 전쯤 지금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출현하였다고 한다. 이 '출현'이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어쨌든 호모 사피엔스는 그렇게 지구에 출현하였고, 약 13만 년 전 지구의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아프리카의 초원지대를 건너 북서쪽 및 남동쪽으로 각각 이동하였다. 이 이동세력 중의 일부가 다른 대륙으로까지 건너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4군데에서 문명의 시작을 알리며 국가를 건설하였다. 이번 포스팅은 3편으로 나누어 인류역사에서 가장 비극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극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가장 이기적인 본능을 가진 호모 사피엔스의 이동과 정착을 통해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서 두서없이 끄적거리고자 한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