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탄생에서 철기시대까지 (곰돌이의 글쓰기 연습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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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로 불리는 호모 사피엔스는 대략 20 만년 전쯤 지금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출현하였다고 한다. 이 '출현'이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어쨌든 호모 사피엔스는 그렇게 지구에 출현하였고, 약 13만 년 전 지구의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아프리카의 초원지대를 건너 북서쪽 및 남동쪽으로 각각 이동하였다. 이 이동세력 중의 일부가 다른 대륙으로까지 건너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4군데에서 문명의 시작을 알리며 국가를 건설하였다.

이번 포스팅은 3편으로 나누어 인류역사에서 가장 비극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극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가장 이기적인 본능을 가진 호모 사피엔스의 이동과 정착을 통해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서 두서없이 끄적거리고자 한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곰돌이의 글쓰는 방법을 공부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래 내용은 알고있는 내용과, 검색해서 찾아본 내용이 50%, 나의 주관적 견해가 50% 들어가 있으므로 사실과 다를 경우 cool하게 pass 하고 웹페이지를 꺼주시면 됩니다.. ^^)

 

 

 

인류의 탄생
인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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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의 시작 - 구석기 시대

 

 

현생 인류의 시작은 앞서 얘기했듯이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출현한 20만 년 전부터 인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네안데르탈인이나 크로마뇽인등 다른 종들을 물리치고 지구를 정복한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생존본능일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다른 종들에 비해 좀 더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었고 이는 다른 종들과의 정복전쟁이 호모 사피엔스가 이길 수 있는 첫번째 이유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전쟁 즉, 싸움이라는 개념은 없었다고 한다. 전쟁이라는 것은 상대방과 싸워서 이긴 후 그 지역을 점령, 통치하는 것이 기본인데 그 당시는 이런 전쟁의 개념이 아닌 오히려 지구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이동에서 부닥치게 되는 생존의 문제가 더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이 시기를 우리는 교육과정에서 구석기시대라고 배웠다. 요즘에는 그 시기를 좀 더 세분화하여 전기 구석기, 중기 구석기, 후기 구석기시대로 나뉘는데 이 시기가 대략 20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사이이다.

이 시기에는 사냥과 채집으로 먹을 것을 구하였다. 그리고 이런 사냥과 채집이 적당한 곳에 자연적인 동굴에서 생활하거나, 강가에 나뭇가지들을 덮어서 막집 비슷한 형태로 생활하였다. 이 당시의 가장 큰 생존 고민은 먹을 것과 추위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냥을 하는 기술이 발달하였고 사 냥 후 동물의 가죽을 이용해 추위를 이겨내려 하였다. 구석기 말기정도가 되면 드디어 짐승뼈를 깎아 바늘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지능을 가지게 되었다. 

 

 

농경의 시작과 정착생활 - 신석기시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구분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구분이 있겠으나 농경의 시작과 정착생활로 구분지을 수 있다. 이렇게 구석기시대를 거치면서 기원전 8,000년 전 다시 한번 지구의 빙하시대가 지나가고 기후가 안정되면서 드디어 지금 현재 시대와 같은 기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당시 호모 사피엔스들은 강가나 바닷가를 찾아 정착생활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정착생활을 할 수 있었던 그 첫 번째 이유는 쌀이나 조, 피 등으로 농사를 지으며 농경생활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농경생활의 시작은 호모 사피엔스들의 생각을 점점 바꾸어놓았다.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한 곳에서 오래도록 정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단순히 자연동굴이 아닌 현대식 건축처럼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보온유지를 위해 풀을 깔았으며 기둥을 세우고 움집을 만들었다. 그리고 움집 중앙에는 화덕을 만들어 불을 사용하였다. 물론 불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약 142만 년 전인 호모 에렉투스 시절이긴 하지만 이 불을 실제 생활에 응용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신석기시대이다. 불을 잘 사용함에 따라 호모 사피엔스는 날 것을 먹는 것보다 익혀먹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추운 날씨와 밤에도 불로 인해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즈음 해서 호모 사피엔스는 농경생활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할 수 있었고, 서서히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때의 우두머리는 사냥을 가장 잘해서 자신의 집단을 굶기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문명의 시작과 국가의 탄생 그리고 정복전쟁의 시작 -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신석기시대를 거치면서 호모 사피엔스는 본인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다. 이것이 문명의 시작으로 흔히 알고 있는 황하, 인더스, 나일, 메소포티미아에서 처음으로 문명이 시작된다. 문명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모 사피엔스가 글로 무엇인가를 남기기 시작한 시점을 문명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세계 4대 문명은 청동기 시대에서 시작하였다. 청동기 시대는 신석기시대와 철기 시대의 어느 중간정도 시기인데, 이 청동기 시대를 구분하는 것이 조금 애매하다고 하는데 나의 관심사는 청동기 시대부터 시작된 문명과 전쟁의 시작이기에 크게 괘념치 않는다.

신석기시대부터 집단생활을 시작한 호모 사피엔스는 서서히 집단이 커지기 시작한다. 작은 집단은 큰 집단에 자연스럽게 합쳐지면서 서서히 국가가 생겨야 하는 이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카드 제국은 이때 생겨난 세계 최초의 국가로 수메르 북부의 고대 도시인 아카드를 중심으로 생겨난 제국이다. 이곳은 메소포타미나 문명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 시기가 대략 기원전 2,200년 전정도로 추정한다. 흔희 국가의 3요소로 국민, 주권, 영토를 말하는데, 아카드 제국은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초의 국가였다. 

이렇듯 국가의 형태를 띤 대형 부족이나 초기 국가가 나타나면서 호모 사피엔스는 드디어 전쟁을 통해 영토를 넓히고 전쟁포로들을 자국민에 편입시켜 노동력으로 대체하는 등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요소를 모두 갖추게 된다.

세계 최초의 전쟁은 '카데시 전투'라고 알려져 있다. 시기는 기원전 1,200년 전 경으로 고대 이집트 람세스 2세 시대에 히타이트와의 전쟁으로, 이집트와 히타이트사이에는 팔레스타인이 있는데 이 지역을 두고 이집트 문명과 히타이트로 대표되는 오리엔트 문명과의 전쟁이었다. 앞서 말했듯 문명은 글로써 무엇인가를 남겨야 하는데 이 전쟁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닌 세계최초의 문서로 된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휴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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