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두 번째 지하철 여행.. 공덕역 공덕시장 전 골목.... 오늘(4월 1일)의 목적지는 백범 김 구 기념관과 영일분식 2곳이었다.. 기념관 구경을 다 하고 시간을 보는데 이대로 영일분식으로 가기에는 좀 애매한 시간이다.. 버스 정류소에서 마을버스 노선을 보니 공덕시장으로 향하는 마을버스가 있다. 공덕시장... 여기도 가본 지 근 20년이 넘은듯하다.. 20대 때 고등학교 동창이자 지금 표현으로 찐친(?)이 광흥창역 근방에 살았는데 이 친구도 술을 안 해서 만나면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거나, 둘 다 음악적 취향의 교집합이 있어서 홍대에 소극장 공연 등을 보러 다녔었다.. T.M.I로 지금 내 블로그의 대 주주가 까칠양파님이면 이때 당시 나를 사진의 세계로 입문시킨 주범이 이 찐친이다.. 이때 내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