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린 시절부터 이글스 팬이었다. 여기에서 이글스라고 하는 이유는 빙그레 이글스 때부터 좋아했기 때문이다. 대략 국민학교 3, 4학년 정도로 기억하는데 이강돈, 고원부, 한희민, 이상민, 이정훈 선수등이 있었던 것 같다. 왜 이글스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난 고향도 경상도여서 좋아하면 삼성 라이온즈를 좋아해야 되는데, 난 삼성이 선동열 감독이나 류중일 감독 때 리그를 씹어먹던 시절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ㅠㅠ 아마도 tv로 처음 본 프로야구 구단이 빙그레이지 않을까 싶은 단순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ㅋㅋㅋ 한화 이글스 6592일.. 18년 만에 7연승 달성 한화 팬은 보살이라고 하지 않나.. 나 역시 마찬가지다. 애증을 가지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모든 이글스 경기를 챙겨보는 편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