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는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500년의 수도로 곳곳에 유적과 당시의 흔적등이 남아있다. 오늘은 고종의 칭경기념비와 보신각, 그리고 YMCA에 대해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엮어 끄적여보고자 한다. 위 기념비는 1903년인 광무 6년 9월 2일에 세워졌다. 비석의 앞면에 '대한제국 대황제의 나이가 60세를 바라보게 된 것과 즉위한 지 40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고종의 아들인 순종이 직접 글을 썼다. 원래 고종이 즉위한 지 40년이 되는 해이자 51세가 되어 기로소에 입소한 해는 1902년이었지만, 나라 형편이 어려워 한 해 늦게 세우게 되었다. 비를 보호하는 건물은 비극은 대한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중기단위에 정자형 건물로 짓고, '기념비전'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고색창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