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 직장인들의 회식 성지.. 명학역 맛집 '고기창고'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3. 2. 23.
명학역에 위치한 명학역 맛집이자 이 근방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자주 찾는 감히 최고의 가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고기창고' 아마 명학역 근방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으신 분들은 모르기 힘들 고깃집이다...
오랜만에 명학역을 찾아 이곳저곳 구경하며 마지막으로 ㄱㄱㄱ
명학역에서 안양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쭉 내려오면 보이는 '고기창고'
기본적으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가게지만.. 점심특선도 가능하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난 여기 소고기 버섯전골빼고는 다 먹어봤다... ^^ v
구이는 기본이고, 볶음, 찌개, 찜, 전골, 탕..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다~~~~~맛있다.. ㅎㅎㅎ
점심에는 1인분도 가능한 메뉴가 있다...이런 식당에 점심특선이 웬말인지 싶지만.... 여기 점심때도 손님들로 엄청 붐빈다....
아래 사진도 토요일 점심 시간.. 딱 12시 30분정도? 별관이 따로 있긴 하지만 토요일 점심에 이 정도 손님이면 정말 대박인거다.. ㅡㅡㅋㅋ
since 1999니까. 딱 내가 서울로 상경한 연도에 개업을했다...주문한 메뉴는 삼겹살 2인분 and 청국장....
먼저 불판이 셋팅되고...
데친두부와 김치...곤짠지.. 시원한 콩나물 국...백반집처럼 어느정도 밑반찬이 나온다...
삼겹살의 친구들~~~~
흑미밥.. 스뎅(?) 그릇이 아니어서 이것도 양이 상당하다...
처음에는 종업원이 이렇게 구워먹을 김치와 삼겹살을 올려준다...
삼겹살이 익어가는 소리와 그 기름에 구워지는 김치소리는 언제 들어도 황홀하다.. ㅋㅋㅋ
난 기본적으로 쌈 없이 그냥 소금에 찍어 먹는걸 선호한다...하.........너무 맛있다.........ㅠㅠ
물론.. 상추에 싸먹는 삼겹살도 맛이 없을 수 없다.. ㅎㅎㅎ
김치는 조금 새콤하니.. 입맛을 돋군다... 겉절이는 난 어느식당이건 처음 나온 것만 먹는다.. ㅎㅎㅎ
구이용 김치가 아닌 처음에 나오는 일반 김치는 감칠맛이 적당하니 밥 반찬으로 최고...여기에 두부를 함께 먹으면 그냥 '두부김치'가 되는 것이다... ㅎㅎㅎ
점심 특선인 청국장...이게 7,000원이다... 내가 딱 좋아하는 청국장과 두부.. 무가 들어간 시골에서 엄마가 끓여주는 청국장...
서울 낙원상가의 일미식당 청국장이 감칠맛이 전혀 없는 맛있는 청국장이라면..여기 청국장은 적당한 감칠맛이 나는 그런 맛있는 청국장이다.... ㅎㅎㅎ
간도 어느정도 되어 있어 다른 반찬은 필요없다.. 청국장은 고소하고..두부는 부들부들.. 무는 적당히 간이 베어 최고다~~~ 나의 최애 음식 중 하나가 청국장이다.. ㅋㅋㅋ
마지막까지 밥과 함께 깔끔하게 쓱싹쓱싹...
매우 만족한 한 끼였다.. (이런 돼지새x........>.<)
여기는 디저트가 2개가 있다...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올때 있는 자판기 커피.........에서 우선 밀크 커피 한 잔 마셔주시고....
문밖에 있는 아이스크림 코너...
뭐.. 누구나 알 수 있는 맛있는 아이스크림 맛이다.. ㅎㅎㅎ
여기는 정말이지 한번씩 들러 메뉴 골라가며 다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다..내가 생각할 때 여기 식당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MSG를 정말 잘 이용하는 듯 하다..절대적 칭찬이다....예전에도 말했지만 MSG 없는 맛없는 음식보다 약간의 MSG를 가미한 맛있는 음식을 나는 훨씬 더 선호한다...여기 찜이나 전골, 찌개먹어보면 정말 맛있다는게 느껴진다..삼겹살도 당연히 맛있지만 전골류도 짱~~~ 맛있따..오해하지 마시길.. 내돈내산이다 ^^.....근처에 사시거나 방문을 하게 되면.. 꼭 한 번 아무 음식이든 드셔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