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맛집] 구포국수... 산본에서 찾고 싶은 예전 맛..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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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국수를 처음 먹은 것은 20대 초반이다...이때 한창 휴가나 휴일마다 전국을 배회하던 시절이었기에...ㅎㅎㅎ

산 초량동을 여행하고 싶어서 기차를 타고 도착한 부산에서 먹은 별미 중 하나...오늘은 산본에 위치한 산본맛집 '153구포국수'이다..

 

 

군포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153 구포국수...난 여기가 체인점을 낼 줄은 몰랐다..내가 아는 구포국수는 부산에서[만] 유명한 지역 로컬음식이기에...

 

 

깔끔한 외관...난 왜 아쉬울까나...ㅎㅎㅎㅎ

 

 

 

여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메뉴가 상당히 많다...그런데 밀면까지 이해한다고 해도 도대체 여기서 냉면과 고기국수를 왜 파는 것일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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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완전 셀프매장이다...뭐.. 어쩔 수 없는 분식 가게들의 선택이기도 하다...

 

 

헐... 너무 많다....ㅠㅠ

 

 

국수가 맛있는 집... 제발... ㅜㅜ

 

 

내가 주문한 첫번재 메뉴는 당연히 시그니처인 '잔치국수' 그리고 비빔당면....

 

 

마지막으로 군만두...

 

 

여기... 정말 엄청난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난 어릴때 특유의 멸치 향때문에 잔치국수를 안 먹었다..그런 내가 잔치국수의 매력에 빠진 게 바로 이 '구포국수'이다..부산 여행길... 아무런 생각없이.. 눈앞에 보이는 노포에 들어가서 먹은 구포국수의 맛은 벌써 20년이 넘게 흘렀지만 잊지 못하고 있다..(내가 맛에 민감한 편이 아닌데..ㅠㅠ) 처음 구포국수를 먹었을때는 이게 구포국수인지도 몰랐다...ㅎㅎ 원래 돼지국밥을 먹으려고했는데 못찾아서 우연이 국수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곳이기 때문이다.

 

 

 

비빔당면은 먹기 좋게 사삭 비벼주고... 맛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맛이다..ㅎㅎ

기본적으로 내 블로그에 시간을 투자해서 포스팅을 하는데 맛 없는 음식을 포스팅할 리는 없지 않은가...ㅎ

적당한 매콤함과 당면의 매끈매끈한 부드러움.. 고명과 어우려저 한 번씩 먹을만한 음식이다...

 

 

그리고 대망의 잔치국수.........................................................................................................

우선 김치를 넣었다....분명 맛없는 잔치국수는 아니다.. ㅜㅜ 하지만 내가 생각한 구포국수의 맛과는 조금 달랐던듯....

처음 먹은 구포국수의 맛이 너무나 강렬했던 걸까...맛은 있지만 그렇다고 예전의 감동을 느낄 수는 없었다..

물론 20여년이 넘는동안 내 입맛이 변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그래도 너무 대중적으로 바뀐게 아닐까...ㅠㅠ

 

 

하.. 이번에 다시 한 번 구포국수를 먹으로  KTX 티켓을 끊어야 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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