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맛집] 최강의 매운맛.. '틈새라면' 빨계떡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3. 3. 2.
월요일(2월 27일) 아침 정기검사때문에 아침도 거른채 병원으로 ㄱ ㄱ ㄱ
어차피 결과는 4월 정기검사때 들을 예정이며, 검사도 끝났겠다... 회사에 출근하기에 앞서...
무엇을 머그까나.. ㅋㅋㅋㅋ
그때 눈앞에 보인 식당 하나....
틈새라면... 산본에 체인점이 없다가 얼마전에 생긴것 같다........
가게 크기는 상당히 작다.. 테이블이 한 5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기에 무턱대고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ㅜㅜ
여긴 매운라면 전문점...
그냥 빨갛고 매운 라면 주문하면 된다. ㅎㅎㅎ
난 빨계떡 가장 매운맛과 스팸 주먹밥 주문....
나름 오픈(?) 주방이다...
테이블에 앉아서 안에 라면 조리하는 과정을 live로 확인할 수 있다...ㅎㅎㅎ
라면 조리하는데 매운 냄새가 코를 완전 자극한다.. 그냥.. 기침이 나온다. ㅠㅠ
이런 식당은 기본적으로 self bar로 구성이 되어있다...
레몬의 센스!!!!!
먼저 빨계떡부터 등장...
한눈에 봐도 엄청 진하게 빨~~~~갛고.. 엄~~~~~~~~~~~청 매워 보인다....ㅜㅜ
솔직히 여기 고명으로 맨김이 올라가있지만 이 맛.. 절대 느낄 수 없다........ =.=
느끼기는 커녕.. 매워 디질뻔했다.. ㅠㅠ
예상한 대로 국물은 엄청 진하고 맵다... 칼칼한게 아니다......... 맵다!!!!!!!!!!
반숙계란과 떡, 콩나물, 맨 김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지만.............. 맵다............. !!!!!!!!!!
개인적으로 매운걸 즐겨 먹긴하지만....................... 맵다.. !!!!!!!!!!!!
간단하게 비유하면 물 500ml 라면 하나 끓일 물에
열라면이나 틈새라면 스프 한 5개를 응축해서 넣어놓은 맛이다...
정말 매워서 못 먹는 분은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받아서 부우면 덜 매운 맛이 된다...ㅎㅎㅎㅎ
그나마 여긴 짜증나면서 맵진 않다...
지난주 신길동 매운아찌 짬뽕집에 다녀왔는데.. 거긴 짜증나게 매웠다.. >.< (다음번 포스팅 예정!!!!)
여긴 맵긴하지만 그렇게 막.. 짜증이 나진 않았다......(상대적으로 덜 매워서 그런건가.. -_-;;)
이건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스팸 주먹밥....
뭐.. 스팸 초밥이다.. ㅋㅋㅋ
근데.... 솔직히 스팸같진 않았다....
내가 먹은 스팸이 몇 캔인데 스팸 맛을 모를까.. ㅎㅎㅎㅎ
조심스럽게 이건 스팸이 아니라는거에 나의 빠질 살 20kg를 건다....
처음 방문한 식당이기에 사이드 메뉴를 색다른걸로 주문했지만 다음번에 가게되면 그냥 공깃밥을
주문해서 밥 말아먹으면 그게 훨~~~~~~~씬 맛있을거라 생각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