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 오래된 칼국수 노포맛집 나포 칼국수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2. 12. 8.
경기도 의왕에 아주 오래된 칼룩수 노포맛집인 '나포 칼국수' 식당이 있다. 칼국수는 어린 시절 엄마가 집에서 직접 밀가루 반죽을 밀어서 해주시던 멸치 육수 칼국수가 지금 생각하면 제일 맛있다.어릴때는 멸치 육수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칼국수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어린시절 먹던 그 맛을 잊지 못한다.요즘에는 식당에서 그런 어린시절 칼국수를 맛보기는 쉽지않다. 아래 식당은 그나마(?) 옛날 맛을 떠올릴 수 있는 칼국수 집을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 의왕의 오래된 노포 '나포식당'이다.
노포맛집 - 나포 칼국수
- 상호명 - 나포칼국수
- 위치 -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119-7번지
한눈에 봐도 상당히 오래된.. 나포 칼국수는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는 칼국수 집이다.. 시그니처는 아니지만 할머니 한 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은 저렇듯 식당 앞에 꽃이든 나무가 있다.
가격 역시 대박이다...6,000원, 7,000원...메뉴는 단촐하게 딱 2개..칼국수와 콩국수...콩국수는 못 먹어봤고, 칼국수는 소고기 칼국수와 조개칼국수 2종류이다.. 가격보소...ㅎㅎㅎ 물론 지금도 이 가격보다 더 저렴한 칼국수를 간혹 발견하긴 하지만, 이 맛을 보면 절대 이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 없다.
밑반찬은 열무김치, 배추김치, 그리고 무생채이다..배추김치는 겉절이 형식이고 무생채가 맛나다..소고기 듬뿍 칼국수.. 이런건 아니지만...정말 맛있다...(가격 6,000원에 소고기 듬뿍은 과한 욕심이다..ㅜㅜ)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의왕...다시 이곳에 정착하다...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여기 의왕에서 오래된 노포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