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의 리더쉽
- 곰돌이의 소소한 일상
- 2023. 1. 12.
서점에 가보면.. 자기계발이라고 되어 있는 코너에 한동안 리더쉽에 대한 책들이 주를 이뤘던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이러한 책들을 좋아하지 않기에 직접 구입해서 읽어본 적은 없다.
그냥 서점에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책 표제나 내용을 한 번 훑어볼 뿐이다..
내용은 거의 비슷 비슷하다…
하긴.. 리더쉽이라는게 일종의 용인술 아닌가…
1. 부하직원에게 업무전달 시 정확하게 해야 한다.
2. 업무지시는 짧고 명료하게 한다.
3. 지적은 짧게 하고 칭찬은 길게 한다.
4. 최종책임은 상사에게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한다.
5. 공적인 업무 외의 지시는 하지 않는다.
대충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문구들이다…
설마 리더들이 이런 간단한 내용을 모를까..
조금만 생각하면 모두가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다만 이를 실천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물론 리더들은 본인들 스스로 이러한 리더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상대적인 감정 아닌가..
이때는 내가 느끼는 감정보다,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사소한 오해나 행동으로 인해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간혹 생기곤 한다.
나도 직장생활을 20년 넘게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러한 행동이나 말들로 인한 오해를 받곤 한다…
물론 나는 아니야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상당히 소극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의 본인으로선 이러한 오해나 편견을 받게 되면 한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전전긍긍 하게 된다.
지금은 그래도 많은 수양(?)덕분에 어릴 때에 비해 좋아진 편이긴 하다.
아마 세상에 태어난 이 후 죽는 그 순간까지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인 이상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고, 누군가에게 지시를 할 것이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무엇인가 업무 지시를 할 때 그 상대방이 내 딸이나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라고…
난 자녀가 없어 확 와닿는 말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PS) 내가 갑자기 이러한 글들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나름의 글쓰기 훈련이다.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그냥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