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굴 따러가세!!!! 안양에서 맛보는 산지직송 굴 코스요리 '굴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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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 몇몇의 추천으로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던 굴 요리 전문점이 있다. 겨울 제철 음식으로 방어와 더불어 본인의 다이어트(?)를 위협하는 '굴'.. 안양에서 산지직송으로 굴 코스요리를 맛볼수 있는 식당이 있다. 석화찜으로 시작해서 생굴보쌈 마지막은 매생이전까지...이제.. 다함께.. 굴 따러가세... 그 이름도 기발한(?) 안양 '굴따세'이다.

 

 

안양맛집 '굴따세'

 

 

여긴 혼자서 방문하면 안되는곳이다.. 양보다도 이런 식당에서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메뉴를 함께 먹어야하기때문에 가급적 굴을 좋아하는 든든한 아군(?)과 함께 방문하면 제격인 식당이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때마침 트럭에서 이처럼 포장된 굴이 막 도착하기 시작했다. 

 

 

그날그날 바로바로 산지직송 배달

 

 

매생이탕을 비롯해서 식사도 당연히 맛있겠지만 오늘 여기서는 지인과 굴 코스요리를 먹을테다....(오늘 둘 다 배터져 죽어보자!!!!^^)

 

 

 

 

안양에 사는 지인말로는 여기 저녁이면 대부분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한다. 웨이팅이 그렇게 길진 않지만 저녁엔 항상 손님들로 북적인단다.. 고로!!!!! 우리는 오픈런을 하기로 결정!!!!

 

 

영업시간

 

 

웬지 이런 문구가 신뢰감을 주는듯도하다... 뭐... 당연한 소리지만 그만큼 많이 벌기때문에 가능한거겠지.. -_-;;

 

 

1년에 7개월 영업해요

 

 

오늘은 코스로 달릴테다!!!! 코스요리는 석화찜으로 시작해서 생굴보쌈 마지막은 매생이전이다!!!!ㅋㅋㅋㅋ

 

 

메뉴1

 

 

식사류도 먹고싶지만.. 음... 일단 오늘은 안타깝지만 pass~~~~

 

 

메뉴2

 

 

본인 주면에도 의외로 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이 맛있는걸 못먹는다니..... 헐.... 아쉬운지고..ㅠㅠ

 

 

굴 알레르기있는분은 조심

 

 

대략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밖에서 굴 들어오는(?) 트럭을 확인하고 안으로 입장...  벌써 두 테이블이나 손님이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인데... 이 분들도 오픈런 하신건가....-_-;;

 

 

11시 20분 도착

 

 

우선 1차로 석화찜을 주문하고!!!!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인듯... 특히나 저 배추무침???이 맛나다.. 함께 온 지인분은 밑반찬에는 관심이 없으신 분이셔서.. 냐하!!!!! 내가 다 먹어버릴테다!!! ㅋㅋㅋ

 

 

기본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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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맛보는 산지직송 굴 코스요리 '굴따세' 1차코스 '석화찜(36,000원)'

 

 

드디어 1차 석화찜 등장!!!!! 이런 이런 비주얼을 굴 요리 전문점이 아니고는 잘 볼 수가 없다... ㅎㅎㅎ

 

 

석화찜으로 스타트

 

 

석화찜(36,000원) 小 하나밖에 없다. 헐헐.... 비주얼보소... ㅎㅎㅎ 처음 굴을 먹으러 다닐때(?)는 3번중 2번은 생굴을 먹었다. 생굴이 본인 입맛에는 오히려 더 잘맞았든하고 찜은 맛이 없는게 아니라.. 너무 부드러워서??? 굳이 둘 중 고르라면 생굴이었다..ㅋㅋㅋㅋ but... 입맛은 변하기 마련이다....ㅋㅋㅋ

 

 

석화찜 小

 

 

확실히 굴 자체가 '난 신선하다'고 말해주고있다... 우선은 있는 석화찜 그대로의 맛을 보기위해 아무런 간도 하지 않고....살짝 짭쪼롬~~~하면서 은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다.....

 

 

영롱한 빛깔 보소

 

 

바다맛(?) 내음을 싫어하시는 분은 본인처럼 초고추장에 먹는것을 추천!!! 대부분 굴은 이렇게 먹기도 하거니와... 이럴줄 알았으면 집에서 타바스코를 가지고 올 걸... ㅠㅠ 생굴에 타바스코를 뿌려서 먹으면 그 맛이 기가막힌데 찜도??? 맛있지 아니할까???? 먹는 내내 아쉬움 한가득이다... -_-;;

 

 

타바스코를 가져왔어야했는데

 

 

이건???? 단백질 보충을 위한 센스인가... ㅋㅋㅋ but 이날은 안 먹었다는거!!!!

 

 

이건 단백질 보충?

 

 

안양에서 맛보는 산지직송 굴 코스요리 '굴따세' 2차코스 '생굴보쌈 小(41,000원)'

 

 

가볍게 1차를 석화찜으로 시작했으면 본격적인 먹방은 1차 생굴보쌈(41,000원)으로 가즈아!!!! 난 보쌈도 좋아하고 굴도 좋아하지만 처음에는 굴보쌈을 먹지 않았었다...ㅎㅎㅎㅎ 이게.. 참.. 둘 다 맛있는데 함께 먹으니까 뭔가... 인지부조화??? 뭐.. 어쨌든 처음에는 굴+보쌈 조합이 싫었는데 어느순간 겨울에 보쌈집에서 굴보쌈을 먹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ㅋㅋㅋ 확실히.. 나이가 들면 입맛은 변한다.....^^

 

 

2차는 생굴보쌈으로 가즈아

 

 

메뉴중에 생굴찜이라고 있는데 그럼 이렇게 굴을 까서 찜을 하는건가??? 살짝 주변을 둘러봤는데 대부분이 석화찜을 드시고 계셔서 생굴찜의 비주얼은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신선함은 인정

 

 

이 수육이 사장님이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본인 기준엔 비계가 별로 없는 수육이다..(비계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굴보쌈은 굴을 함께 먹기 때문에 수육에서 비계의 함량이 많으면 굴의 식감때문에 조금.. 먹기 불편할 수 있으나 여기 수육은 본인 기준에서는 살짝 퍽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비계가 없는것이 굴과의 조합을 생각하면 딱!!! 알맞은 수육 비주얼이다...하지만 함께 간 지인은 다행히도(?) 비계를 싫어하는 분이셔서 이 보쌈의 비계도 살짝 무리인듯.... 고로!!! 이 보쌈은 모~~~~두 내것이다..크캬캬캬^^

 

 

야들야들 부들부들

 

 

보통 보쌈먹을때 쌈장을 즐겨먹지만 우선 배추에 수육과 굴을 올리고 새우젓으로 짭쪼롬~~~하게 한입.....

 

 

굴과 수육을 새우젓에

 

 

두번째는 상추에 겉절이와 마늘 반 개를 함께 올리고 다시 한입....

 

알싸하게 마늘도 추가

 

 

역시!!! 본인입에는 상추보다는 배추다!! ㅋㅋㅋㅋ 

 

 

의외로 맛있는 조합

 

 

본인이 어릴때부터 그닥 애기입맛이 아니었는데 이 굴+보쌈 조합을 젊을때는 왜 싫어했을꼬... 지금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ㅠㅠ 함께 온 지인분은 굴 맛을 느끼기위해 아무런 양념없이 굴을 드시지만 이게 또... 한번씩 이렇게 초고추장에 굴을 먹어줘야 약간의 바다내음(?)도 잡아주고 굴을 많이 많이 먹을 수 있다... ㅋㅋㅋ

 

 

아..타바스코...ㅠㅠ

 

but... 역시나 보쌈이든 굴+보쌈이든 배추쌈이 최고다.. 이것도 젊을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조합이었는데.. ㅋㅋㅋ

 

 

상추보다는 알배추가

 

 

안양에서 맛보는 산지직송 굴 코스요리 '굴따세' 3차코스 '매생이전(22,000원)'

 

 

이제 2차로 배를 어느정도 채웠으니 마지막 3차 입가심(???)으로 또다른 겨울 별미 매생이전(22,000원)!!!! 냐햐~~~ㅋㅋㅋ

 

 

입가심은 매생이전으로 마무리

 

 

매생이 전을 처음먹어보는게 아닌데 여기 매생이전은 상당히 독특하고 비주얼도 배부르다.. 보통은 매생이만을 가지고 얇게 부치는게 일반적이라면 여긴 보기에도 도톰~~~하거니와 무엇보다 굴이 살포시 올라가있다.. 처음에 가격을 보고.... 22,000원??? 조금 비싼데.... 했는데 비주얼을 보는 순간.. 음.... 비쌀만하구나... ㅋㅋㅋ

 

 

비주얼보소

 

 

보통 회기역 해물파전을 먹을때 코리안 피자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여기 매생이전이 바로 코리안 피자다.. ㅎㅎㅎ 원래 부산 동래에서 시작된 해물파전은 회기역 해물파전처럼 바삭한 형태가 아닌 찐듯한 부드러움이 포인트인 음식이다. 여기 매생이전도 가새(!!!)부분의 바삭함도 매력이지만 식감때문인지 몰라도 부드러움이 더 어울리는 맛이다. 확실히!!! 어르신들은 좋아할만한 음식이다...

 

 

매생이전을 가장한 매생이,굴 피자

 

 

영양가득한 매생이 도우를 바탕으로....

 

 

매생이 피자 도우는 초록색

 

 

굴의 부드러운 식감까지.... 본인은 조금 맵고 짜게 먹는편인데 이 매생이전은 굳이 간장을 찍어 먹을 필요없이 그대로 먹으면 온전하게 매생이와 굴을 맛을 느낄 수 있다.

 

 

파전 저리가라

 

 

하.. 오랜만의 과식과.. 과소비였다... ㅠㅠ 내가 이 포스팅을 올릴때쯤이면 아마도 이번 겨울 굴 요리를 대략 4번정도 먹었을것으로 예상하는데 여기 굴따세에서의 굴 요리 먹방이 아마도 2번째 먹방일 것이다...ㅎㅎㅎ 오랜만에 겨울 제철 음식을 먹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혼밥이 아닌 기분좋게 함께 먹어서 좋았던 하루다... but 식비는??? 아.. 열심히 일해야지..>.<

 

 

굴요리 3메뉴 먹방

 

 

참... 이 식당방문는 대략 1월 초???인데 포스팅은 2월에 올라간다.. 요즘 글쓰기랑 뭐.. 이것저것 올릴것들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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