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직장인의 점심은 '소양강 한식'에서 (by. 직장인의 점심메뉴)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4. 2. 14.
회사 업무의 특성상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출장을 가고있다.. 특별히 업무상 어려운 일은 없고.... 전국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니 운전이 피곤한것 빼고는 어려운 일은 없다. 이번에는 강원도 춘천으로 출장... 근처에 있는 '소양강 한식'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춘천 여행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한(.....^^) 그래도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ㄱㄱㄱ
이곳은 함바집은 아닌데 함바집같이 운영되는 식당이다.. ㅋㅋㅋ 근처에 지금 공사현장들이 있어서 현장분들 위주로 여기에서 식사를 해결하시곤 한다.
쇠고기, 돼지고기가 국내산이다... ㅡㅡ;; 실화인가... ㅠㅠ
이곳 역시 한식 뷔페 스타일로 운영이 된다.
이 반찬 아시는 분 계시려나???? 나도 긴가민가했는데 맛을 보고 확신했다.. 이건 박나물 무침이다... 고향이 서울인 분들은 '박'을 잘 모를수도있고.... ㅎㅎㅎ 난 어릴때 시골에서 엄청 자주 먹던 반찬이다... '박'을 직접 키우기도했고.. 보통 '박'이 다 여물면 반으로 쪼개서(?) 지금으로보자면... 볼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형태로 많이 사용했다.. ㅋㅋㅋ
금방 담근듯한 깍두기.. 깍두기는 좀 익어야 맛있는데.. -_-;;
삶은 양배추...는 지난번 군포에 있는 한식 뷔페인 '전주식당'에서도 나왔는데... 이게.. 좀.. 저렴한 편인가보다... ^^
한식 뷔페 반찬의 스테디셀러.. 어묵볶음...ㅎㅎㅎ
감자조림이 참.. 맛있는데 이상하게 많이 하지 않는것 같다.. 이게.. 만들기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나???? @_@;;
역시나 또다른 스테디셀러 '호박볶음'... 호박을 채썰어서 볶아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볶아먹기도한다.
and.. 산나물 무침....
역시나 한식 뷔페 메인 반찬으로 빠질 수 없는 간장 제육볶음....은 참.. 맛있는데 간혹 고기가 이상하거나 오래되면 냄새가 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아.. 여긴 그런거아니다.. 맛있당.. ㅎㅎㅎ
이건 무언가.. 계란 프라이 틀(!!!!)에 부쳐낸 비주얼인듯.... ㅋㅋㅋ
그리고 들깨 미역국....
춘천에서 맛보는 직장인의 점심메뉴 '소양강 식당' - 한식부페(7,000원)
항상.. 밥은 적게.. 반찬은 많이.... ^^
그리고 이건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감주!!!! 아.... 식혜라고 해야 바로 알 수 있을듯....^^ 경상북도 지방에서는 식혜라는 음식이 따로 있고... ('안동 식혜'라고 부르는 채썬 무를 고추가루에 살짝 버무리고 쌀을 쪄서 엿기름에 함께 삭혀서 겨울에 먹는 별미음식이다..^^) 우리 지방에서는 이 식혜를 '감주'라고 부른다... ^^
식혜와 마찬가지로 감주도 쌀을 쪄서 엿기름에 만드는 음식이기때문에 달달하고.. 쌀은 부들부들하다... ^^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문옆에는 또다시 후식을 즐길 수 있는 믹스커피를 한 잔 더할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