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출장간 직장인의 점심메뉴는 '국수국밥'에서 양선지 해장국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4. 3. 15.
이날은 인천으로 출장이다. 내가딱히 'E' 타입의 성향은 아니지만 20년 가까이 사무실에서 주구장창 제조관련 일만하다보니 이제는 이렇게 출장이 많은 업무도 나름 괜찮다. 확인해야되는 현장이 인천 송도동 근처여서 근처 차를 주차시키고 먹을곳을 찾아본결과.. 비도 주륵주륵 내리고 해서 선택한 건 '국수국밥'... 그리고 양선지 해장국이다.
인천으로 출장간 직장인의 점심메뉴는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국수국밥'에서 양선지 해장국
이곳도 한장 새로운 지식산업센터들이 올라가고 있는 현장이어서 주위가 조금 어수선하긴하다... 그리고 현장이 정리가 안돼서 주차하기가 영... 힘들다... ㅠㅠ
때마침 주차를 하고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국수국밥'을 발견!!!! 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자꾸나!!!!
양선지 해장국과 소갈비 해장국, 바지락 칼국수, 해물칼국수... 음.. 뭘 먹어야하나....
알고보니 양평해장국에서 시작된 식당이었군.... 그럼.. 양선지 해장국이지.... ^^
국수국밥이니.. 국수도 메인일터... 고기 온국수도 살짝 끌리긴했지만.. 이런 비도 오고 으스스한 날씨에는 국밥이 제격이다..... ㅎㅎㅎ
인천으로 출장간 직장인의 점심메뉴는 '국수국밥'에서 양선지 해장국(10,000원)
밑반찬이 세팅되고... 사실 해장국이나 국밥은 밑반찬이 중요한게 아니다...그냥 잘~~~익은 깍두기나 김치??? 그 정도면 충분하다.... ㅎㅎㅎ
양선지 해장국 등장!!!! 보고만 있어도 추위가 한풀은 꺾일법한 뚝배기 비주얼이다!!!!
양평해장국의 특징중 하나는 국물이 해장국인것에 비해서 참.. 맑고.. 깨끗한(?) 편이다... 경우에 따라서 진득한 진국 스타일의 해장국을 선호할때도 있지만 이상하게 양평해장국은 국물이 다른 해장국에 비해서는 개운한 편이다.
의외로 선지의 양도 큼지막~~~~하다.. 고추지를 올려서 한입씩 베어물런 선지의 쌉싸름한맛이 고추지와 어울려서 환장(?)의 맛을 맛볼 수 있다.. ㅎㅎㅎ
그리고 양도 부드러우면서도 쫄기한 식감이 있어서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제격이다. 애주가들은 술안주로도 환장하지만 비 애주가는 그냥 먹어도 최고다!!!!
개운하고 깨끗하게 먹을거면 나온 그대로 먹으면 담백하고.. 개운하고.. 깨끗하다... 하지만 좀 더 맵칼~~~하게 먹고 싶다면????
매운 고추를 함께 넣어서 먹으면 양념장을 넣어서 먹는것에 비해 깔끔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본인은.. 음.. 맵칼한 해장국을 선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