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안양 두꺼비 부대찌개.. 이번엔 스테이크와 함께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4. 5. 13.
원래는 다른 식당을 계획하고 나선걸음이다. 부대찌개 특집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네의 골목골목 부대찌개를 맛보기 위해 폭풍검색을 하며 또다른 부대찌개 식당을 검색하고 출발!!!! but.... 주인장의 사정으로 당분간 문을 열 수 없단다.. 럴수 럴수 이럴수... >.<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리기로하고... 어라... 여기서 불과 몇 분거리에 거기가 있었지... 다시 찾을려고 계획한건 아니지만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기위해 어쩔수 없이(?) 다시 찾았다. 안양의 '두꺼비 부대찌개..이번엔 스테이크와 함꼐..
다시 찾은 안양 두꺼비 부대찌개.. 이번엔 스테이크와 함께
우연하게도(?) 오늘 갈려고 계획했던 부대찌개 식당과 두꺼비 부대찌개 식당이 엄청 가까운곳이었다. 계획한것은 아니다...^^ 근처 다른 식당도 검색하긴 했는데 집에서 출발할때부터 부대찌개..부대찌개.. 세뇌를 시켜서 그런가.... 어쩔수 없이(?) 두꺼비 부대찌개를 다시 방문한것.... 뭐... 맛있었으니 괜찮다고 해두고.. ^^
저번에는 부대찌개에 햄사리 추가해서 먹었으니.. 오늘은 다른걸 먹어볼까나!!!! 햄구이나 베이컨, 소세지 구이는 이름은 다르더라도 어느정도 비주얼이 유추가되고... 스테이크... 스테이크??? 허.... 부대찌개 식당에서 스테이크라.... 그럼 칼질을 하는것인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스테이크로 생각되는 음식을 먹는 손님들은 보이지않았다... 그냥 부대찌개만 먹을까?? 아니다.. 이렇게 두 번 정도왔으면 앞으로 향후 몇달은 안올것같은데.... 일단.. 모험을 해보자.. "여기 부대찌개 하나랑 스테이크 하나 주세요!!!!!"........"몇 분 이세요???"..........."혼자에요.... -_-;;" 부끄럽게 왜 물어보는것이냥.. >.<
안양의 부대찌개 성지!! 맛집!! 두꺼비 부대찌개 - 부대찌개(10,000원)와 스테이크(23,000원)
이번엔 햄사리를 추가한 1인분이 아닌 정상적인 1인분이다.. ^^ 이번엔 스테이크도 함께 먹어야하니까... ㅋㅋㅋ
주문한 스테이크다!!!! ................... 어.... 어..... 주문 취소는 안되겠지.... 이게.. 스테이크??? really???? 헐.. 당황하니 갑자기 안쓰던 영어가 나오네... @_@;;
일단 내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다.. -_-;; 난.. 그냥..뭐...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상상한 것인가??? 흠.. 좀... 당황스럽네....
화력이 강해서 금방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헐.. 벌써부터 침이 고이기 시작하네... 블로그를 작성하는 지금도 침이 고인다....ㅠㅠ
한소끔 팔팔 끓어오르면 우선 라면사리를 투하!!!! 1인 1사리가 딱 적당하다... 괜히 2사리로 욕심부리다간 육수를 추가해야하는데.. 그럼.. 음... 부대찌개가 아닌.. 부대맛찌개가 되어버린다.. ㅠㅠ
가급적이면 육수는 추가하지말지어다..... 약간은 육수가 부족한듯한 비주얼이 훨~~~~씬 더 맛나다....
우선 면발을 흡입하고... 후루루루룩!!!!!!
그럼 다음은 햄이다!!!! 이때.. 불은 중/약으로 조절.... 그대로 냅두면 육수를 추가해야하는 엄청난 실수를 하게된다.. 기껏 졸여놓은 찌개에 밍밍한 육수라니.. oh..no... ㅠㅠ
두번째 먹는 부대찌개가 좀 더 진한 맛이다.. 당연하지.. 그만큼 더 끓었으니... ㅋㅋㅋ
맛이야 뭐..두말하면 입아프지.. 적당히 자극적이고..... 적당히 진득~~~~하고.....
함께 주문한 스테이크도 완전히 익혀서 입장하시었다.. ㅋㅋㅋ
완성된 스테이크 비주얼... 스테이크??? 흠.. 음...큼.... 그냥 삼겹살 비주얼... -_-;; 소고기니까 스테이크인가.....ㅠㅠ
원래는 직접 불판에 구워먹겠지만 내 불판에는 현재 부대찌개가 올라가 있는상태.. 그리하여 아주머니가 다른 불판에서 다 익혀서 내 자리로 가져오셨다... 음... 이땐.. 약간.. 창피했다... ㅠㅠ
메뉴 이름은 스테이크지만 굽는 방식은 그냥.. 돼지고기 삼겹살과 다를바가 없다... -_-;;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한것인가.... 부대찌개 식당에서의 스테이크.... 기대한 나를 탓한다... 에잇.... >.<
소기름에 적당히 튀기듯이 익혀진 감자가 맛이 없을수는 없다.... 감자의 식감과 기름의 풍미와... 허허..괜찮네....ㅎㅎㅎ
양파와 버섯을 함께 먹어야한다. 왜냐면.. 약간은.. 느끼???할 수도 있을것이다... 뭐.. 난 아니지만.. -_-;;
솔직히 스테이크는 기대한것보다는(?) 조금.... 아래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다.. 물론 모든 음식이 특별할 이유는 없겠지만 굳~~~~이 여기에 와서 스테이크를 먹을것 같지는 않다.. 여긴!!!! 그냥 부대찌개만으로도 맛집인것만은 분명하니까!!!!!
안양에도 부대찌개 명가가 있다.. 안양 부대찌개 맛집 '두꺼비 부대찌개'
부대찌개의 양대산맥은 의정부 부대찌개와 송탄 부대찌개이다.. 두 부대찌개가운데 나의 pick은 의정부 부대찌개인데 안양에도 이에 못지않은 부대찌개를 발견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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