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의 양대산맥은 의정부 부대찌개와 송탄 부대찌개이다.. 두 부대찌개가운데 나의 pick은 의정부 부대찌개인데 안양에도 이에 못지않은 부대찌개를 발견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왜 안가봤을까... 후회를 하며 방문한 안양에서 감히 부대찌개 명가라고 할 수 있는 '두꺼비 부대찌개'이다.
안양에도 부대찌개 명가가 있다 안양 부대찌개 맛집 '두꺼비 부대찌개'
두꺼비 부대찌개는 안양 명학역 근처에있다. 이곳에는 유명한 부대찌개 식당이 두군데가 있는데 한군데는 요즘 문을 열고 있지않아서 일단 pass하고, 다른 한곳이 바로 여기... 두꺼비 부대찌개이다. since 1980... 허허.. 나랑 동년배군...ㅎㅎㅎ
우선 메뉴는 간단하다.. only 부대찌개!!!! 각종 구이와 스테이크가 있는데.. 다음번엔 스테이크를 먹어봐야지.. ㅋㅋㅋ
오늘은 원래 예정했던대로 부대찌개를 먹기로!!!! 부대찌개 1인분과 햄사리 추가!!!!
이거 보기에는 되게.. 어설프고 덜 익어보이지만 딱 적당~~~히 익었다.. 간도 그렇게 세지않아서 찌개 반찬으로 함께 먹기에 적당한 깍두기다.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시그니처 반찬이라할 수 있는 어묵볶음... 그리고 콩나물무침.... 특히 어묵볶음은 부대찌개를 거의 처음 먹는시절 의정부 오뎅식당에서 먹었는데.. 참 별거 없는 반찬인데.. 참 별거있게 맛있다... ㅎㅎㅎ
그리고 또다른 시그니처인 동치미!!!! 사이다를 넣지않고 오로지 숙성으로 시원한 맛을 내서 시큼하면서도 차갑게 내린 살얼음 동치미가 입맛돋구는데는 제격이다.
안양 부대찌개 명가 맛집 두꺼비 부대찌개 - 부대찌개(10,000원) + 햄사리(5,000원)
왼쪽이 부대찌개 1인분이고.. 오른쪽은 햄사리를 추가한 것이다....
점점 끓어오를수록 비주얼은 의정부 부대찌개를 닮아간다고 느끼는건..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겠지.. -_-;;
아마도 냄비가 솥뚜껑 스타일???? 이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송탄도 비슷하지만 그곳은 좀 더 프라이팬같은 비주얼이고, 의정부가 좀 더 솥뚜껑 비주얼이다.. ㅋㅋㅋ
이건 부대찌개 1인에 햄사리를 추가한 비주얼이다.. 아무래도 1인분 비주얼이 이정도면 이 식당이 미친거겠지.. -_-;;
비주얼과는 달리(?) 국물이 많이 막.. 진하거나 그렇진않다... 오히려 좀 더 맑고 부드러운 느낌??? 내 개인적인 주관이다..ㅋㅋㅋ 확실히 송탄 부대찌개보다는 의정부 부대찌개에 좀 더 어울린다.
부대찌개는 소시지를 먹는것이다!!!! ㅋㅋㅋㅋ 물론 다짐육도 맛있지만 부대찌개는.. 역시나 소시지다.... ㅋㅋㅋ
우선은 면을 먹저 먹어야한다. 본인은 약간 꼬들꼬들보다는 약간의... 살짝 퍼짐을 선호하는편이다... 너무 퍼지면 밀가루 맛이 강하지만 살짝 퍼짐은 면이 좀 더 부드럽고 국물도 많이 빨아들여서(?) 개인적으로는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면을 먹고나면 국물이 어느정도 쫄아들게되는데 이때 미련하게(???) 육수를 추가하면 안된다.. 기껏 국물이 맛있도록 쫄였는데 거기에 육수를 들이부으면.... 아주 그냥.... 미워할꺼야!!!!!! >.<
부대찌개를 매일매일 먹으면 건강에는 조금.. 안좋겠지만... 뭐....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
술로서 스트레스를 풀지못하기때문에 한달에 최소 두 번정도는 이렇게 Guilty Pleasure가 필요하다고 감히 주장한다... ^^
허기숙 할머니의 부대찌개 성지를 찾아서 -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 오뎅식당(feat.의정부맛집) 이 포스팅이 이번 연말/연초 맛집탐방 및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오랜만에 들러보는 부대찌개 맛집..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이
chhyung.tistory.com
[송탄맛집] 김네집_송탄부대찌개
[송탄맛집] 김네집_송탄부대찌개 우리나라 부대찌개 맛집은 의정부 부대찌개와 송탄부대찌개 크게 둘로 나뉜다.. 존슨탕도 부대찌개에 속하지만 다 끓여서 나오는 방식으로 이 둘과는 조금 달
chhyun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