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궁궐을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곳은 왠지... 예스러움도 살짝 부족하고.. 그렇다고 현대적인 느낌도 살짝 부족하다.. 뭔가... 중간에 낀듯한 부자연스러움??? 왜일까... 오랜만에 다시 찾은 덕수궁... 그리고 석조전이다. 덕수궁 돌담길은 애인과 함께... 석조전은 역사와 함께 덕수궁은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선조는 이곳을 임시로 거처하는 행궁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별궁인 경운궁이 되었다. 이후 궁궐로서 큰 존재감 없이 세월이 흐르고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경운궁은 대한제국의 궁궐로 삼았다. 참.. 이날은... 하늘에 구름 한 점이없구나.. 이날이 대략 2월 초 정도였던 것으로..
3월 18일 다섯번째.. 서대문역을 거닐고... 어느덧 덕수궁 돌담길로....... 홀로여행을 시작한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경교장을 둘러보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걸릴지 몰랐다. 즉.. 너~~~무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각해보니 아직 경교장은 포스팅도 하지 못했다.. ㅠㅠ 표지를 보니 순성길도 조성되어 있었다.. 찾아보니 난이도가 下였다..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서대문을 구경하기로 했다. 날씨도 따뜻~~~~하니.. 도보로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다... 신아기념관은 1930년대 지어진 건물로 신아일보사 별관으로 사용하던 공간이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의 건축기법과 언론 통폐합이라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신아일보는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으로 경향신문에 흡수·통합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