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명절이 시작되면 난 일찍 귀경을 하고, 일찍 돌아오는 편이다. 시골에 가는건 좋지만 가는시간, 오는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운전은 피곤하다.. ㅠㅠ 이번 시골내려가는길도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서 출발했지만 시골에 도착하니 12시 30분.... 거의 7시간이 걸렸다.. 네비를 찍고 고속도로를 타는데 북수원IC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한다....>.< 어찌어찌 계속 가는데 네비가 자동으로 다른 길을 추천한다... 아무 생각없이 네비를 따라 운전하는데 내 붕붕이를 자꾸 산으로 안내한다...-_-;; 그러다 마주친 박달재.... 박달재는 해발 453m정도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박달재'... 조선조에는 '이등령'이라고 불린 박달재는 예전 우리민족이 하늘에게 천제를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