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에 뜬금없는 (울고넘는) 박달재!!!! 서원 휴게소와 애국지사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여행
-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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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명절이 시작되면 난 일찍 귀경을 하고, 일찍 돌아오는 편이다. 시골에 가는건 좋지만 가는시간, 오는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운전은 피곤하다.. ㅠㅠ
이번 시골내려가는길도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서 출발했지만 시골에 도착하니 12시 30분.... 거의 7시간이 걸렸다.. 네비를 찍고 고속도로를 타는데 북수원IC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한다....>.< 어찌어찌 계속 가는데 네비가 자동으로 다른 길을 추천한다... 아무 생각없이 네비를 따라 운전하는데 내 붕붕이를 자꾸 산으로 안내한다...-_-;; 그러다 마주친 박달재....
박달재는 해발 453m정도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박달재'... 조선조에는 '이등령'이라고 불린 박달재는 예전 우리민족이 하늘에게 천제를 올리던 성스러운 곳이었다고한다. 우리가 박달재를 알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박재홍 가수가 노래한 '울고 넘는 박달재'때문일 것이다.
우연찮게 박달재에 도착했듯이 우연히 이곳에서 애국지사 이용태, 이용준 선생의 동상과 추모비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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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눈사람이 잠시동안 나를 웃음짓게한다.... ^^
울고넘는 박달재를 이렇게 보리라곤 생각치못했다.. ㅎㅎㅎ 이런곳은 어쩌면 추운 겨울이 좀 더 어울리는 곳이려나... 삭막하고 쌀쌀하고.. 서늘하지만.... 고향내려가는 길에 잠시 돌러봄도.. 괜찮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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