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 여느때와 다름없이 6시 30분정도 기상을 했다. 숙면을 해서 기분도 좋았고, 눈을 뜨고 여느때처럼 똑같이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고 매트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발을 방바닥 아래로 내려놓으면서 발뒤꿈치가 매트가 있는 책상의 모서리에 부딪치면서 '찌릿' 전기가 왔다.. ㅠㅠ 난 이 사소한 사건으로 내 주말일정이 물거품이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수요일은 약간 통증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출근을 했다. 평소 출근은 걸어서 15분 남짓인데 이날은 조금 더 오래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버틸만한 통증이었다. 그런데 오전이 끝나갈 무렵부터 갑자기 발목이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오후가 되자 걷는것이 힘들정도로 통증이 밀려왔다. 팀장한테 보고를 하고 병원에 방문했는데 인대랑 힘줄이 늘어났다고 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