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이고, 나는 누구인가???? -_-;;(이 날은 5월 20일 토요일....) 경동시장에서 식당 두 군데를 돌며 청국장 두 그릇을 때려먹고, 도저히 박물관은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함..ㅠㅠ 헌데 이 놈의 터질듯한 배가 진정이 되지 않는다.. >.< 우선 종각역에서 내려 서점에서 소화도 시킬겸 책이나 볼련다. 위장의 양식은 청국장으로 터질듯이 채웠으니, 이제 마음의 양식을 채울차례다. ㅋㅋㅋ 종각역 종로서적에 위치한 '태양의 정원'.... 웬일인지 오늘은 조금(?)한산한데? 항상 여기 오면 서점을 오가는 사람들과 자리에 앉아서 누군가는 기다리고, 누군가는 책을 읽고, 누군가는 멍을 때린다...ㅎㅎㅎ 모두들(?) 알고 있듯이 여기는 원래 반디루니스였다가 종로서적으로 바뀌..
3월 18일 여덟번째... 지하철여행 종각역 편 !!!! 종각역은 20대때 직장이 종로5가일때 자주 찾던 곳이다.. 여기 근처.. 종로 3가인가?? 떡.튀.순 판매 포차가 즐비하게 늘어서있던곳이라 자주 찾던 곳이기도 하다.. 이 날은 어디서 시작한지 가물가물할정도로 걷다보니 청계천을 건너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보신각을 지나고 있었다. 이제 서서히 봄을 맞이하는듯 사람들의 코트도 조금씩 얆아진다... 흔히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종각역 뒷골목이다...이름은 그럴싸한데 그냥.. 먹거리다..ㅋㅋㅋㅋ 오늘은 그냥... 지하철타기 전... 옛 생각하며 잠깐 걸어본다... 이제 1인 식당, 1인 음식이 대세이긴 한데 가격도 1인 금액인지는 의문이 든다... 거리에 사람들이 넘치기엔 조금은 이른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