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맛집) '해정옥 전주 콩나물 국밥'에서 간단한 아침을....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3. 3. 12.
주말 아침(3월 4일)
보통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커피 한 잔하고 어디든 탐방하러 나가지만, 이 날은 너무 일찍 일어나버렸다....
일어나 보니 아침 6시 30분.. -_-;; 출근할때도 7시에 일어나는데 이 무슨.. ㅜㅜ
희한하게 이런날은 아침부터 배가 고프다.. >.<
급하게 구글링을해서 군포에서 아침 백반을 하는 곳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찾은 식당.. '해정옥 전주 콩나물 국밥'
위치는 집에서 차로 대략 10분거리?
운전하기 귀찮아서 그냥 kakao T를 이용했다..
open이 7시인데 내가 도착한 시간이 7시 30분경이다.. 내가 첫 손님 ~~~~~
일단 가격이 착하다..
그냥 콩나물 국밥이 5,300원이고 김치콩나물국밥이 6,300원.. 김치값이 1,000원인 셈이다..
만두랑 다른 메뉴도 맛있어보였으나, 내가 주문한건 수제 돈가스다..ㅋㅋㅋ
돈가스.. 싫어하는데.. 뭔 바람이 분건지.. ㅜㅜ
새우젓을 포함한 양념장, 고추와 깍두기.. 그리고 수란에 필요한 날계란 !!!!!
주문한 김치콩나물국밥...
나.. 콩나물국밥.. 거의 10년???? 만에 먹는다...
전주에 왱이 콩나물국밥이라고 있는데 이 콩나물국밥을 먹은뒤 다른 건 맛없어서 한동안 안 먹었다.. -_-;;
그게 거의 10년이다...
(참고로 전주 왱이콩나물국밥은 내가 먹은 콩나물국밥 중 최고다 ^^)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나..... 그냥.......... 평이한 맛이었다.... -_-;; ㅋㅋㅋㅋㅋ
콩나물국밥 먹을때 난 수란을 따로 앞접시에 계란만 풀어서 국물과 섞어 김과 함께 먹지만..
괜히 여기서 모험을 하기 싫었다...
확실하지 않을때에는 그냥 국밥에 같이 먹으면된다..
특히나 계란 비린내(!!!)에 민감한 분들은 나처럼 이렇게 먹는걸 추천한다..
당연히!!!!!!!!!! 경양식 돈까스이기에 주문했다..(난 일본식 돈까스 싫어한다..>.<)
정말 금방 튀겨낸 고기다...
고기에서 모락모락 김이.. ㅎㅎㅎㅎ
뭐....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평범한 맛이다....ㅎㅎㅎ
이런곳에서 돈까스가 너~~~~무 맛있는것도 이상한거다.. ㅋㅋㅋㅋ
보통 그냥 평일 아침이었으면 그냥 출근하거나 계란프라이로 한 끼 해결했겠으나
주말까지 그렇게 혼자사는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