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사여행 조선 제2의 수도... 수원의 화성 행궁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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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수원여행 두번째.. 드디어 원래 목적지인 화성 행궁으로... ㄱ ㄱ ㄱ 

이 날.. 부슬부슬 비가왔다... 비 오는걸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생각지 못한 날씨의 변경이어서 우산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집에선 지하철 + 버스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수원역에서 걸어가기엔 좀 거리가 있다. 미친척하고 걸어가도 말리진않겠지만... 이 날 비까지 오는 날씨다... ^^

 

 

 

 

생각외로 행궁으로 들어서기전까지 조성된 거리가 상당히 밋밋하다.. -_-;;뭔가 특별한걸 기대했다기보다 그래도 이 정도 규모이면 뭐라도 할 수있는 공간인데..

 

 

 

 

양 옆으로 노송이 궁 전체를 지키듯서있고 그 중앙에 화성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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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행궁이 대략 200년전에 만들어졌다... 아무래도 임진왜란 이후 축조되었기때문에 관련된 문헌들이 상세히 남아있다.

 

 

 

 

이 화성행궁은 정조의 글씨로 알려져있다. 원본은 국립 고궁 박물관에 있다고한다.이 글씨의 원래 위치가 여기는 아닐것이다... 감히 임금이 손수 쓴 글씨를 땅바닥에 뒀으랴.. -_-;;

 

 

 

 

 

'좌익문' .. 좌익은 곧 곁에서 돕겠다라는 뜻인데 '킹덤'에서 세자 이 창을 바로 옆에서 호위하던 '좌익위'를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봉수당

 

 

봉수당은 화성 행궁에서 가장 위상이 큰 건물이라고 한다. 정조 13년인 1789년 고을 수령이 나랏일을 살피는 동헌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중양문

 

 

중양문은 궁궐에 설치하는 삼문중, 행궁의 정전인 봉수당 바로 앞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내삼문의 하나이다.

 

 

정조대왕의 처소

 

노래당
글 읽는 환관
채비하는 환관
단장하는 상궁
유여택
앙부일구

 

 

이번 여행은 약간의 실패다.. ㅜㅜ화성 행궁에 대해서 먼저 공부를 하고 갔어야했는데 아무런 지식없이 그냥 다니다보니 의미없는 사진만 찍을뿐이었다..하나 의미있는건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어느 외국인 한 분이 행궁 곳곳을 돌아다니며 설명판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천천히 행궁자체의 건축물과 우리의 옛것을 눈에 담으려는 것이었다... 하... 난 글렀다.. ㅠㅠ

 

 

 

 

이건 튓마루라고 하나... 예전 어릴때 시골집에 있던 형태이다...내가 국민학교 3학년정도???에 집을 기와집으로 새로 지었는데 그 전 우리 시골집은 초가집이었다..여기서 초가집이라고 볏짚을 막 올라간 그런 초각집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렇게 오래된 초가집은 아니었으니.. ㅎㅎㅎㅎ 시골집 안방에서 마당쪽의 문을 열면 사진처럼 튓마루가 있어 잠시 쉬어가는 그런 역할을 하였다.툇마무를 보니 갑자기 어린시절 시골집이 생각났다... 시골집 앨범 어딘가에 옛날 시골집이 있을턴인데... 이번에 내려가면 한 번 찾아봐야겠다.. ㅎㅎㅎ

 

 

 

 

아.. 그리고 화성 행궁  관람은 유료이다.. -_-;; 뭐... 관리도 해야하니.. ㅠㅠ

 

 

입장권

 

 

1,500원이면.. 뭐..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 ㅎㅎㅎ

여긴 나중에 화성 행궁에 대해서 좀 더 공부를 하고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나의 정조 대왕을.. 나의 다산 선생의 실학사상의 집대성을.. 이렇게 사진 몇 컷으로 마무리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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