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천국에서 3끼 포장을....헬로우 컷에서 머리를 깔끔하게...
- 곰돌이의 소소한 일상
- 2023. 4. 16.
오랜만에 김밥천국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배달은 아니고 포장이다..ㅋㅋㅋ
집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되기에 굳이.. 배달은 필요 없다... 며칠 전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님이 '배달의 민족'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댓글에.. 다시 깔았던 '배달의 민족'을 슬그머니 다시 지웠다.. ㅠㅠ(하.. 나란 인간.. 멋진 인간...ㅋㅋㅋ)
김밥천국에 간 이유는... 바로 옆에 위치한 '헬로우 컷'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
오늘 저녁은 머리를 깔끔하게 단장하고 목욕재계를 할것이다...
이유는... 내일(4월 15일 토요일) 4.19 국립묘지를 가기 위해서다... 왠지 몸을 정갈하게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 퇴근하는 길에 '헬로우 컷'에 들려서 머리를 싹둑싹둑... 말했지 싶은데... 여기 '헬로우 컷'... 대박 싸다...ㅋㅋㅋㅋ
지난달에 갔을 때 현금으로 7,000원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현금이어도 8,000원이다..ㅜㅜ
원장님께 물어보니 4월부터 현금도 동일하게 받기로 하셨다고 한다... 아깝지만... 8,000원도 지금 물가를 생각하면..ㅋㅋㅋ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사업 중에 아마도 가장 폭망 한(?) 사업이 이 김밥천국일 것이다....ㅜㅜ
김밥천국이 처음 생겨나고 프랜차이즈가 시작됐을 때, 우리나라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보호법이나 관련 개정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그래서 김밥천국이 생기고 인기를 끌자 너도나도 비슷한 이름의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_-;;
참고로 김밥천국과 김밥나라는 완전히 다른 가게다.. ㅠㅠ 그냥 김밥천국을 보니 갑자기 예전 기사가 생각이 났다..
내가 주문한 김치김밥....
남자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메뉴를 주문받고 서빙을 하신다..
남자 손님 한 분이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만들고 계신다...ㅎㅎㅎ
저녁시간인데... 좀 한가하다... 아깝다.. ㅠㅠ
주문한 된장찌개... 딱.... 김밥천국스런 맛이다.. 적당한 단맛이 올라오는 msg를 이용한 감칠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ㅋㅋㅋ 오해 마시길... 맛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
뭐.. 보편적인 반찬구성이네...
요건 라볶이....
이렇게 김치김밥과 된장찌개, 라볶이.... 3끼 메뉴다... 된장찌개와 라볶이가 각각 한 끼씩... 김치김밥은 아침메뉴....
된장찌개는 락앤락통에 식혀서 담아놓고 라볶이랑 김밥 한 줄로 저녁을 해결....
내일 한 끼는 어디선가 맛집을 찾아다닐 것이고 아마도 된장찌개는... 일요일이나 월요일 먹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