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은 얼큰하게 뼈해장국으로.. 솔로의 혼밥 먹방!!!!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3. 8. 23.
토요일 오전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항상 병원으로 출근(?)하기 때문에 점심을 먹기가 애매하다. 출근 후 병원에서 퇴근(?)하면 시간이 대략 오전 11시가 조금 넘기 때문에 24시 해장국 전문점이 아니면 문을 연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다. 오늘은 오랜만에 뼈다귀나 뜯으러 갈란다.. 산본에 위치한 장원 해장국 본점에서 뼈해장국 한 그릇 ㄱㄱㄱ!!!
군포 산본 맛집 장원 해장국
상호명 - 장원 해장국(원조 본점)
방문일 - 2023년 8월 18일 솔로의 점심 혼밥
위치 -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34-1 센타빌딩 B동 107~110호
산본에도 상당히 많은 해장국 전문점이 있다. 은희네부터 시작해서 이름모를 조그만한 식당까지.. 여기 장원해장국은 본점이 산본이다.. 산본이외에 또 분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예전에는 한번씩 찾던 곳인데 최근들어 조금 뜸하여서.. 오늘 아.점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군포 산본 맛집 장원 해장국 - 메뉴, 밑반찬
뼈해장국이 9,000원이면 뭐..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본 최저가격이 8,000원 정도였으니 꽤 괜찮은 가격이다. 여기도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뭐.. 뼈해장국 or 감자탕이 최고다.. ㅋㅋㅋ
살짝 덜 익은 겉저리와 좀 더 익은 깍두기.. 요기 깍두기.. 참 맛나다.. 원래 깍두기 잘 안먹는데 여기 깍두기는 푹~~ 익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익어서 밥 반찬으로 딱이다.
군포 산본 맛집 장원 해장국 - 뼈해장국(특)
내가 주문한건 뼈해장국(특)이다. 이건 11,000원.. 보통보다 2,000원 비싼데 등뼈가 1개 더 추가되어있다.
여기도 국물이 그렇게 진하진않다. 이건 뭐..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고 상당히 맑고 깨끗한??? 아무래도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뼈해장국보다는 감자탕을 추천한다!!!!
특 사이즈는 등뼈(?) 세 덩어리가 들어간다... 잠시 고민을 한 후 종업원을 불렀다...
나 : "죄송한데.. 왜 고기 색깔이 다 달라요???"
종업원 : "아...(^^) 이게 똑같은 건데.. 색깔이 조금 차이가 나네요.. 푹 끓인 거여서 괜찮아요.. ^^"
나 : 아... 네...우선... 알겠습니다... -_-;;
이게... 종업원 말이 틀린건 아니다.. 아마 보관 기간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선홍빛은 최근.. 아닌 두 덩어리는 좀 더 시간이 지난... 뭐.. 합리적인 의심이 아닐까.. -_-;; 딱히.. 고기에 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고해서... 그리고 종업원이 웃으면서 어쨌든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었기에 크게 마음 상하지는 않았다... 다음엔...흠... 음... 좀... 주의를 해야겠다... ^^
고기를 다~~~ 발라먹고... 최애 후추를 뿌려 뿌려!!!!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뭐.. 나름 만족한 식사다.. 아예 처음 온 식당도 아니고, 꽤나 평판이 나쁜 식당은 아니어서 오늘 한 끼는 그냥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