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식에는 도전정신과 용기가 필요했다 ㅠㅠ 미스 사이공 '숯불 냉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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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다.. 새로운 음식을 대할때에는 도전정신과 용기가 필요하다.. 간혹 예상이 가능한 맛의 새로운 음식도 있지만, 그 맛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 음식도 있다. 이번에 도전한 음식이 그렇다. '냉쌀국수'... 그 맛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과 거친 생각때문에 몇 번을 망설인 음식이다. 오늘!!! 도전!!!!

 

 

미스 사이공 - 군포 당정점
미스 사이공 - 냉 쌀국수

 

 

군포 당정동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미스 사이공'

 

 

상호명 - 미스 사이공

방문일 - 2023년 8월 18일 직장인의 점심 메뉴

위치 - 경기 군포시 당정동 970-10

 

 

 

 

군포 당정동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미스 사이공' - 간판, 키오스크

 

 

도착하기 전 근처 막국수를 먹으러갈까, 제육볶음을 먹으러갈까... 겁~~~~나 망설였다는거 여기 사장님께는 비밀이다..ㅋ

 

 

점심먹으로 ㄱㄱㄱ

 

 

어차피 오늘은 이 메뉴를 먹으러 왔기에 고민없이 바로 계산.. 숯불 냉 쌀국수 pick ~~~~

 

 

숯불 냉쌀국수 pick

 

 

군포 당정동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미스 사이공' - 숯불 냉쌀국수

 

 

앞서 말했듯이 여긴 셀프 식당이다. 음식을 받고 자연스럽게 사장님께 요청했다.

 

나 : 여기 고수 좀 많이 주세요...

쥔장 : 어.. 지금 고수가 없는데요....

나 : ? ? ? ? ?(정말 몹시 당황.... )... 어.. 없나요?

쥔장 : 네.. 죄송합니다...

나 : ....................>.<;; 네.... ㅠㅠ

 

이런적은 또 처음이다... 무슨 말인고하니... 난 쌀국수를 고수 없이 먹어본 기억이 정말 단 한번도 없다.. ㅜㅜ 난 처음 쌀국수를 먹을때 고수를 처음 먹었는데 그 향때문에 여태까지 쌀국수를 먹고있는 1인이다.. 그런데 고수가 없다니... 얼마전 황비홍 마라탕에서도 고수가 없어서 그냥 마라탕을 먹었지만, 마라탕은 고수없이 한번씩 먹어서 그냥 조금 아쉬움??? 이번 쌀국수집에서의 고수 없음은... 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럼 안내에 써놓기라도 하던가...>.< 키오스크로 결제도 다 해버려서 돌아갈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고 말았다.. ㅠㅠ

 

 

미스 사이공 - 숯불 냉쌀국수1
숯불 냉쌀국수&nbsp; 등장이요

 

 

갑자기 이 음식이 그낭 숯불고기 김치말이 국수로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것인가... =_=

 

 

미스 사이공 - 숯불 냉쌀국수2
숯불고기..ㅋㅋㅋ

 

 

일단 계산까지 완료했으니 음식을 버릴수도(?) 없고.. 그래.. 그냥 먹자.. 한 입 후루룩...어라...??? 뭐지.. 이 익숙한 육수맛은....다시 한 번 후루룩... 난 이 맛을 정확하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 바로..김치말이 국수에서 김치를 빼고 김치 국물을  조금만 넣고 식초를 가미한.. 딱!!!! 연한 김치말이 국수의 육수 맛이다!!!!!!!!

 

 

음... 흠... 어.... ㅜㅜ

 

 

이 표현이 칭찬인지 욕(?)인지 잘 모르겠다.. 음식이 맛이 없다??? 가격이 7,500원인걸 감안하고 막.. 그렇게.. 못먹을 정도의 음식은 아니다.. 그런데 이 음식의 이름이 숯불 냉 쌀국수라면????? 그럼 얘기가 달라진다... ㅠㅠ

 

 

미스 사이공 - 고수의 아쉬움
고수의 아쉬움

 

 

난 김치말이 국수를 먹고있다.. 난 김치말이 국수를 먹고있다..(자기 최면중이다... ㅠㅠ)

여긴 쌀국수집이 아니다.. 그냥 분식집이다.. 난 분식집에서 더워서 김치말이 국수를 연~~~~하게 먹고 있다... >.<;;

 

 

일단 먹자

 

 

난생 처음 내돈내산으로 김치말이 국수를 먹었다... 뭐.. 더운 여름 직장인의 점심 메뉴로 간단하게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미스 사이공 - 식사 끝
그래도 음식물은 남기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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