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전통 재래시장 천앙중앙시장은 먹거리의 천국

천안 재래시장 - 천안 중앙시장

 

어제에 이어 남대문 식도락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오늘 오전에 다녀온 천안 중앙시장 포스팅을 먼저 하려 한다....아홉번째 지하철 여행.. 오늘은 천안역.. 천안 중앙시장이다.새삼 오늘 지하철을 타면서 느낀거지만 최근은 아니지만 지하철로 충남 천안까지 갈 수 있다.. ㅎㅎㅎ군포역에서 천안역까지 1시간밖에 안걸린다..천안은 자차로는 몇 번 와본 경험이 있지만 지하철로는 처음이다...3번출구인 동부과장으로 out

 

 

 

생각해보니 천안이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곳이다..보통 흔히 생각하는 천안하면 떠오르는 천안삼거리, 호두과자 뿐만 아니라 난 아우내 장터가 천안이라는것을 몇 년전에야알았다....ㅜㅜ왜 난 병천순대를 강원도 속초라고 생각했을까..아마 아바이 순대 때문일것이다..또한 천안이 우리나라의 비폭력 독립운동의 시작점인 유관순 열사의 3.1운동 진원지이기도 하다..시간이 허락하면 1박2일정도로 천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행하는것도 추천해볼만하다...

 

 

 

 

 

 

 

 

 

 

역시.. 호두과장의 고장... ㅋㅋㅋ

 

 

 

 

원래 오늘 계획은 중앙시장보다는 병천순대를 먹으러 가는거였다...병천순대거리까지는 천안역에서 400번이나 401번을타고 30분정도 더 가야한다...또 병천순대 거리에서 유관순 열사 유적지는 거리상으로 1.5km 남짓(?)이라고 하니 함께 둘러보는것도 좋을듯...ㅎ

 

 

 

역시 곳곳에 호두과자가.. ㅋㅋㅋ다시 본론으로...오늘의 주목적지는 병천순대여서 천안역에서 병천순대거리까지는 택시...순댓국을 먹고 천안역으로 돌아올때 400번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서 내려 시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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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중앙시장.. 상당히 길~~~~~다..

 

 

 

 

여기도 먹거리 천국이다.. ㅎㅎㅎ

 

 

 

 

먹거리 위주로...ㅋㅋㅋ

 

 

 

 

여기 의외로 유명한 호떡 가게가 많다...

 

 

 

 

서울이 개선된 전통시장(?)처럼 막 그렇게 깨끗한 시장은 아니지만, 지방 특유의 소소하고, 투박하고, 정겨운...그런 맛이 있다...

 

 

 

 

가격보소....ㅎㅎㅎ 몇 개 사고 싶었으나, 요때 순댓국 식사로 배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ㅜㅜ

 

 

 

 

배를 꺼트리기위해 무진장 걷고 걸었다.. ㅜㅜ

 

 

 

 

 

여기 와플가게인데 시장에 여기 한 곳뿐이다..여자 사장님(?) 한 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거 보면 꽤나 유명한 가게인듯... (배가 너무 부르다.. ㅠㅠ)

 

 

 

 

약간의 낡음(?)이 있을뿐.. 거리 자체는 깨끗하다...

 

 

 

여기도 거의 유일한(?) 스시집인것 같다...

 

 

 

칼국수 가격보소.. 얼마전 다녀온 산본 전통시장에 위치한 옛날 손 칼국수집 가격이 4,500원이었는데 여긴 4,000원이다.. 

 

 

 

 

닭강정은 어느 시장에서나 유명한듯... ㅎㅎㅎ

 

 

 

 

먹거리 종류도 정말 많다. 기본 분식부터 닭발, 와플, 족발, 스시, 국수 등 작정하고 여기 거 다 먹으려면 최소한 하루는 굶어야할 듯 하다... ㅜㅜ

 

 

 

 

반찬가게도 몇 개씩이나...

 

 

 

 

여기도 찐 유명가게인듯...

 

 

 

 

중앙시장 초입에 있는 호떡가게인데 대략 10여명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가격도 2개에 1,000원이면 적당하고...웬만하면 먹고 싶었으나 정말 웬만하지 않았다...집에와서 포스팅하고 있는 시간이 벌써 5시에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도 배부름이 가시지 않는다.. ㅜㅜ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할 듯...

 

 

 

 

시장을 다 둘러보고 배도 꺼트릴겸 천안역까지 걸어서 ㄱㄱ...두 정거장 거리여서 걸어가기 딱 좋은 거리다..
가면서 만난 부대찌개 가게....

 

 

 

 

30년은 된듯한 도로와... 40년은 된듯한 오래된 건물.. 그 뒤로 보이는 4년정도밖에 되어 보이지않는 고층건물..
묘한 조합이다...ㅎㅎㅎ 요기만 놓고 보면 3,40년은 넘은 거리이다...

 

 

 

 

천안역을 거의 다 왔을때즘 마주한 유관순 벽화....

 

 

 

 

왜 내눈에는 이런 먹을거리밖에 안 보이는걸까..ㅠㅠ

 

 

 

 

여긴 천안역 근처에 있는 호두과자 가게...

 

 

 

 

 

 

 

 

 

오늘 집에서 9시 30분쯤 나왔는데 먹을거 다 먹고, 돌아볼거 다 돌아보고 다시 천안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2시...

천안역에 올때는 대략 1시간 + 아우내장터까지 30분정도...

아우내장터에서 중앙시장을 거쳐서 다시 천안역까지 30분 + 1시간...

올때는 급행을 타고 금정역까지 일찍 왔는데 오늘은 일요일... 금정역에서 대략 20분정도 기다렸다.. ㅜㅜ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아무리 지하철 여행이라도 이틀 연속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