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번성하려면 최고지도자(대통령 혹은 왕)의 능력이 뛰어난것이 우선일까, 아니면 그를 뒷받침해주는 신하(영의정 혹은 재상)의 능력이 뛰어난것이 우선일까? 물론 능력있는 신하를 발굴하는 최고지도자의 능력또한 무시할 수 없다. 그런면에서 고구려의 9대 군주인 고국천왕은 '을파소'를 등용시켜 그에게 전권을 주며 고구려의 번성토록한 능력있는 최고지도자였다. 을파소와 고국천왕, 그리고 진대법에 관한 이야기다. 초기 불안정한 왕권과 농경사회로 접어드는 고구려 추모성왕(주몽) 고구려를 건국한건 기원전 37년경이다. 이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기술된것을 뜻하며 실질적인 건국년도에 대해선 이견이 있는편이다. 초기 고구려역시 다른 고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군주제 국가이긴하지만 강력한 왕권체제를 구축하지 못하였다. 고구려..
5편에 이은 한반도 고대국가의 건국과 병합, 멸망을 이어갑니다!!!! 백제, 마한 백제는 역사에서 배웠듯이 주몽과 소서노의 아들인 온조가 소서노와 함께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며 지금의 한강유역에 자리를 잡고 건국한 국가이다. 비류와 온조는 주몽과 소서노의 아들로 고구려 건국 시 주몽세력과 함께 고구려의 근거지인 졸본지역의 유지로서, 주몽에 이어 고구려 2대 왕으로 추대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몽의 첫 번째 부인의 아들인 유리의 등장으로 졸본세력은 왕위 계승전에서 밀려나게 되고, 소서노는 그의 아들들과 그녀를 따르는 졸본 일부 세력들을 데리고 한반도 아래로 남하하였다. 비류와 온조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나라를 일으켰으나 후에 비류의 백성들을 온조가 모두 거둬들이면서 그들 형제는 하나의 국가를 건설할 수 있..
나는 학교다닐때(중학교,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소서노에 대한 교육과정은 없었다.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에게는 드라마 '주몽'으로 인해 그 캐릭터가 소개된것이 거의 최초이지 싶다... 삼국시대 이전.. 고조선이 멸망하고 고구려가 건국되기 전 우리의 고대국가는 부여, 동예, 옥저등으로 나뉘어 분열되어 있었다... 소서노는 부여에 속한 졸본이란 땅의 지주의 딸이었고, 고구려 주몽과 결혼하기 전 이미 혼인을 하고 비류와 온조라는 두 아들을 두고 있었다.. 주몽역시 첫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유리'라는 아들을 두었지만 첫번째 부인은 사별로 잃고 많다.. 야사에서는 주몽이 아들 유리에게 칼 한자루를 부러뜨려 후에 유리가 그 부러진 칼 조각을 가지고 가서 태자로 책봉되었다... 라고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