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를 이야기할 때 꼭!!! 빠져서는 안되는 가문이 바로 유럽의 명가 '메디치' 가문이다. 이들은 왜 그렇게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피렌체를 유럽 최고의 예술의 도시로 만들었을까? 유럽의 명가 이야기 두번째.. 위대한 로렌초!!!! 메디치 가문 이야기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 메디치 가문의 탄생설화(?)는 2가지가있다. 메디치라는 뜻은 당시 이탈리아어로 의사, 약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메디치 가문을 의사 가문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메디치 가문은 1230년에 처음 기록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그 이전 가문의 역사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메디치 가문은 의사 가문과는 큰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그들은 상인 조합에 속한 가문으로, 당시 피렌체에는 20여가지의..
유럽의 여러 유명한 가문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가문중 하나가 바로 '합스부르크' 가문이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중부유럽의 최고 가문이었다. 이번 포스팅은 '합스부르크'가문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몰락의 이야기다. 합스부르크 가문 합스부르크 가문은 신성 로마 제국의 제외를 세습하면서 근세 유럽의 몇 안 되는 황제 가문이었다. 19세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칭제 이전까지 유럽에서 황제가 있었던 국가는 합스부르크 왕조의 신성 로마 제국, 그리고 오스만 왕조의 오스만 제국, 로마노프 왕조의 러시아 제국이 유일하였다. 그들 왕조가 지배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동맹국으로 참전했다가 패전한 후 제국이 해체되고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합스부..
기존에 '근대의 시작'을 다룰때 프랑스 대혁명의 배경에 대해 잠시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번 포스팅은 기존 포스팅에 살을 붙여 좀 더 자세하게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 다뤄보려한다. 근대의 시작 2 '프랑스 대혁명'의 배경과 '인권선언' 보통 민주주의를 얘기할 때 아테네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와 프랑스 대혁명 이후의 민주주의 2가지 중 후자를 뜻한다. 아테네에서의 민주주의란 지금의 민주주의와 달리 당시 폴리스의 일부 공화 chhyung.tistory.com '프랑스 대혁명(The French Revolution)'은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을 계기로 당시 루이 16세가 처형된 1789년 7월 14일에서 7월 28일까지를 의미하지만 프랑스 혁명 그 자체는 1830년에 발생한 7월 혁명과 1848년에 일어난 2월 ..
영국은 프랑스, 독일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국가중 하나이다. 근데 영국은.... 어디까지가(?) 영국인걸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FIFA를 보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모두 각기 다른 국가로 참여하는데??? 지금까지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좀 더 명확하게 알아두고자한다. 앵글로 색슨족의 잉글랜드 7왕국의 시작 영국은 7왕국에서 시작되었다. 5세기 앵글로 색슨계열이 (1)브리타니아에 정착하면서 10세기 초 잉글랜드 왕국으로 통일되기까지 (2)앵글로 색슨계열이 잉글랜드 지역에서 7개의 왕국을 건설하게된다. 이게 영국의 시초가 되는데 정확하게 7왕국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5세기 말 서식스의 왕 엘라가 남부 영국에서 성장한 후 7왕국은 각각 정..
알렉산더의 동방원정과 헬레니즘 문명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들이 그러했듯이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제자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키운듯하다. 어린 나이에 마케도니아의 왕에 즉위한 알렉산더는 아버지 필리포스2세의 친구인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어린시절부터 철학, 정치, 과학 등 전분야에 걸쳐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때문이라고만 할 순 없으나 알렉산더는 '그라니코스 전투'를 시작으로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와의 전쟁, 그리고 이집트까지 그 영토를 확장시키며 그가 정복한 수많은 곳에 그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한다. 그리고 그의 정복전쟁의 이동에 따라 그리스, 로마의 문명은 유럽 전역을 비롯해 아프리카까지 전해졌으며 그렇게 그리스 문명과 페르시아 문명, 오리엔트 문명은 서로 융합되어 독특한 ..
'세계사 이것저것' 두 번째 이야기는 세계 최초의 평화 협정 기록을 남긴 람세스 2세와 히타이트와의 '카데시 전투'에 대해서 끄적여봅니다. 당시에는 현대의 전쟁처럼 전쟁 시 '협정'이라는 의미자체가 없던 시기였다. '카데시 전투'는 람세스 2세가 시리아 원정에서 히타이트를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채 물러나게 되는데 당시의 의미있는 기록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라오 람세스 2세와 히타이트와의 전쟁 '카데시 전투' 카데시 전투 자체는 그냥 일반적인 국가와 국가간의 전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이집트와 히타이트는 이 전쟁으로 인해 세계 최초로 평화 협정을 맺게되고, 이 평화 협정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평화 협정으로 남아있다. 당시 이집트는 세계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
'(짝퉁) 벌거벗은 세계사'의 첫번째 이야기는 인류 최초로 기록된 도시와 문자, 국가에 관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해서 끄적여봅니다... 인류 최초의 도시 '카탈후유크' 인류는 신석기 문화에 접어들면서 지금의 터키 지방인 아시아에 '카탈후유크'라는 도시를 건설한다. 그전에는 이스라엘의 '예리코'라는 도시가 최초로 알려졌으나, 1957년 영국의 고고학자인 제임스 멜라트가 '카탈후유크'의 유적을 발견하면서 수메르족이 아닌 소아시아 토박인들 10,000여 명의 시민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들은 원시적인 (1) 직조기술을 사용했으며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하였다. 또한 서아시아지역은 세계 최초로 인류가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 지역이기도 하다. (1) 직조기술 - 직조란 실을 엮어낸 직물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