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야구를 좋아하지만 편식(?) 체질이 있어서 한화 야구만 좋아한다....ㅎㅎㅎㅎ 롯데 자이언츠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부산은 야구가 역사다... 즉.. 최동원과 이대호가 곧 부산의 역사인것이다..ㅎㅎㅎ 이 박물관을 보고 부산의 야구사랑을 실제로 느끼게된 '부산근현대 역사관'이다. 일을 마치고 ktx까지 시간이 있어서...부산에 왔으니 이번엔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안내판을 보니 눈에 들어온 '부산근현대 역사관'.... 난 처음 박물관 이름만 보고 그냥 부산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겠거니했다.....그렇다... 대한민국에서 야구를 역사에 담을만한 도시는.... 부산밖에 없는것이었다.. ㅠㅠ 1층에 있는 'CASA BUSANO' 아 와... 그냥 한글로 쓰면..
상해 임시정부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진보와 보수사이에서 건국일을 가지고 서로 말장난(?)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 그리고 조선의 근간이 되는 종묘처럼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에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며 두 번째 포스팅 start!!!! 2. 대한민국의 적통성 (두번째 포스팅은 본인이 포스팅을 작성하고도 무슨 말인지 헷갈리는 포스팅입니다.. ^^) 국가를 건설한 첫 번째 왕은 국가를 건설한 이래 자신이 왜 국가를 건설했는지, 그리고 이 국가의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국가 건설의 당위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경우 (고) 조선의 단군신화, 고구려의 주몽신화가 존재하고 신라와 가야의 ..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세상을 떠난 후 왕으로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왕실의 사당건축물을 '종묘'라고 한다. 그럼 현재 대한민국에서 종묘의 역할을 하는 곳은 어디일까.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에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며 첫 번째 포스팅 start!!!! 1. 조선의 적통성을 세우다 방문일 - 2023년 9월 27일 곰돌이의 역사 여행 위치 - 서울 종로구 훈정동 1-2 현재 서울은 조선 시대의 수도인 한양을 그대로 이은 도시이기때문에 조선시대의 옛 건물과 유적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종로에 있는 '종묘'는 조선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것으로 역대 왕과 왕비에 대한 종묘제례를 지내는 곳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시대 국왕은 '태,정,태,세,문,단,..
여행의 목적이 달라지면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달라진다. 이번 강릉여행이 그러하다. 매번 짬뽕에 순두부만 먹어서 식욕을 불태웠지 내 생각을 불태운적은 없다.... 이번 강릉여행은 부드러운 커피와 함께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적 돌아이(?) 허 균과 최고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을 마주하며 색다른 여행의 묘미를 즐긴다. 강릉여행 start!!!! 강릉 여행 - 보수적인 유교사회의 주체적 (여성의) 삶은 없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강릉 여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방문일 - 2023년 9월 30일 추석을 맞이한 강릉여행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동 477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오죽헌과도 가까운거리에 있다. 대략 7km? 대부분 강릉 여행을 오면 오죽헌을 많이 들리긴한다. 그..
예전에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의 여행은 대부분이 막국수, 짬뽕 먹방을 비롯한 먹거리와 정동진을 비롯한 볼거리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강릉여행의 첫번째는 커피가 되었다. 바로 박이추 선생이 강릉에 정착을 하면서 하나의 명사가 되어 버린 '강릉 커피'... 오늘은 그 시작인 '박이추 커피공장'으로의 향기나는 드라이브다. 강릉 여행의 백미 '보헤미안 로스터즈 박이추 커피공장' 상호명 - 보헤미안 로스터즈 박이추 커피공장 방문일 - 2023년 9월 30일 경북 안동에서 커피를 마시러 강릉으로...^^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85-11 박이추 선생은 우리나라 커피 바리스타의 1세대격인 분이다. 우리나라는 기존 다방커피와 믹스커피의 시대를 거쳐 1998년인가... 스타벅스가 우리..
어린시절 자주 다니던 곳 중 낙원상가와 세운상가가있다. 낙원상가는 기타와 악기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세운상가는 업무적인 일때문에 종종 찾은 곳이다. 오랜만에 세운상가를 찾아 추억도 찾아보고, 새로움을 이겨내려는 아둥바둥함을 느껴본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이제는 추억속으로 조금씩 사라지는 '세운상가'이다. 로봇도 만들 수 있었다.. 추억의 종로 세운상가 서울 추억 여행 종로 '세운상가' 방문일 - 2023년 9월 27일 배부름에 뚜벅뚜벅 위치 - 서울 종로구 장사동 116-4 세운상가는 197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건설된 주상복합 공간이다. 세운은 '세계의 기운이 이곳으로 모인다'라는 뜻으로 당시 서울시장이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1960년대부터 미군부대에서 나온 각종 고물(?)들을 고쳐서 판..
(전 편에 이어~~~~아무거나 주절거림) 이처럼 천주교는 조선의 성리학적 풍습에 완전히 위배되었기에 양반중심의 사회에선 전파가 이루어질 수 없었다. 대부분 중앙권력에서 밀려난 양반들과 중인들 사이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천주교 박해 당시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남인들이 많았던 이유는 당시 그들이 정조 사후 안동 김씨인 김조순 일파의 세도정치가 시작되면서 권력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중인들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그들은 상업을 중심으로 부를 안게 되었지만 그들의 출신성분으로 인해 중앙권력으로 진출하지 못하였다. 그러한 그들의 태생적 문제로 인해 자연스레 천주교에 빠져들게 하였다. 정조 사후 천주교는 신해박해, 신유박해등을 거치며 조선에서 모진 핍박을 받게 된다. 조선인 최초로 영세를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