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재래 시장] 모란 전통5일장 - 경기 남부권 최대 전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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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세번째 여행.. 모란시장.... 전통 5일장으로 ㄱ ㄱ ㄱ ~~~~

 

 

모란 전통시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5일장이다.

5일장은 날짜의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예전 시골에는 이렇듯 상설시장이 아닌 5일장이나 7일장으로 시장이 열리곤했다.

모란 전통시장은 성남시 모란역에 위치해있는데 7,80년대 수도권으로 인구가 밀집되면서  성남시가 초창기 서울의 위성도시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났다.. 분당역시 성남시에 속한 분당구이지만 이러한 현상에 맞추어 분당 신도시로 계획 발전되었다. 

모란시장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음..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여기가 개고기로 유명한 시장이었다.

나의 첫 직장이 분당구일때 정자동이었는데, 이때가 1999년 겨울이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모란시장은 개고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이었다. 지금은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시절에 '모란시장 개고기 철폐'를 공약으로 내세워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군데 군데 조금씩 있긴하다..ㅎㅎㅎ

지금 현재.. 모란시장이 유명한 이유는.... 조금 뒤 포스팅에서 밝히기로하고.. 오늘 모란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유이기도 하다....

 

 

 

원래 이 날.... 한성 백제 박물관만 계획했었는데 날짜가 딱 5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돌아오는 길에 모란역에 들렸다.

여기... 장의 규모가 커도, 커도....  너~~~~~무 크다.. -_-;;

 

그리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시장을 모두 담을 수 없어서.. ㅠㅠ 딱.. 먹거리만 겨우 겨우 담았다.. ^_*

 

 

여기.. 이 표지판 없으면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다.. ㅜㅜ

 

 

 

이렇게 솜사탕을 만드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아기도 신기하듯.. 똘망똘망.....

 

 

 

이런 즉석에서 만드는 꽈배기랑 고로케는 맛이 없을 수 없다....

 

 

담배를 피우지않다보니 이런 사탕에 유독 눈이 간다.... ㅋㅋㅋ

 

 

왜 시장의 호떡은 이렇듯 항상 줄이 긴것일까.. 뭘.. 먹을 수가없다.. ㅠㅠ

 

 

하긴 이런 비주얼을보면 참을수가 없다.. -_-;;

 

 

장어와 미꾸라지까지는 이해가되는데 지금 빙어를 어떻게 튀길 수 있지.....

 

 

하... 사람들보소... 여기 먹거리 식당은 다~~~~ 이렇다... 

 

 

어디에도 혼자인 내가 앉을 자리는 없다.. >.<

 

 

 

 

사람들 보소...  ㅠㅠ

 

 

대부분의 손님들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이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과 포장마차에는 젊은이들로 종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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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란시장 방문의 목적이다..바로 돼지부속 무한리필... 

처음 여기를 보게 된 계기는 유튜브를 통해서다....

 

 

소주 한 병을 만원에 계산하면 안주는 무한이다...

안주는 돼지 부속품....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돼지 부속품은 다 여기 있다.. ㅎㅎㅎ

자기가 직접 구우면서 먹어도되고,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구워주신다....

 

 

여긴 위생적이고 청결하진 않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돼지 잡내도 장~~난 아니다.. ㅎㅎㅎ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좀 불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성격이라면 한 번 맛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돼지 부속품도 좋아하고, 이런 분위기도 좋아하고, 여기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하고....

근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30분 정도면 어찌어찌 기다려보겠는데 늘어선 줄을 보니 대략 1시간 각이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즉석에서 부침개를 먹을수 있는 포.차가  모여있다...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 잔에 즉석에서 부쳐주는 전을 안주삼아 한 잔씩... ㅎㅎㅎ

 

 

할머니가 이렇듯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음식이 맛이 없을 수 없다...

나도 즉석 돼지 부속품을 먹지 못한 한을 여기 전으로 풀었다..  ㅎㅎㅎ

당연한 얘기지만 정~~~~~~말 맛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밀가루가 적당히 들어간 딱 시골스러운 맛이다...

 

 

여기도 바로 옆에 위치한 가게.. 해물파전이 6,000원이면 착한 가격이다.. 나머지 메뉴들도 시장답게 가격은 모두 착하다..

의외로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하긴.. 어르신들은 추억으로 오시고, 젊은이들은 어르신들의 추억을 경험하러 오는 것일테지....

 

 

정말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다.. ㅠㅠ 전국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는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다.

 

 

손님이 많으니 당연히 시장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 만발이다.. 

 

 

 

 

 

 

 

 

이 날.. 정말 역대급이었다....ㅠㅠ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벗어난 대 환장 파티였다..

 

 

이 정도의 사람들은... 정말 오랜만에 경험했다.

나름 즐거웠다고해야하나... 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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