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맛집] bbq... 치킨은 반.반이 진리

반응형
반응형

오랜만에 친구와 당구 한 게임하러 ㄱ ㄱ ㄱ 

둘 다 그렇게 당구에 미친 x들이 아니라서 어떻게 보면 시간 때우기용이다.

원래는 1시간 정도 당구치고 저녁 먹으러 나갈 생각이었는데, 이 놈.. 무슨 생각에서인지 한 게임 더하잔다.. ㅡㅡ;;

뭐.. 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다시 한 게임...ㅋ ㅋ ㅋ

저녁시간이 다가와 너무 늦기 전에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짜장면 시킬까?' -> 당구장에서 짜장면은 국룰이다.. ^^

'음... 흠... 어... 치킨 먹자!!!!'

'알따.... 뭔 일이래....-_-;; 평소 닭 잘 안 먹는 x이.. ㅋㅋㅋㅋ

 

당구장 사장님께 후라이드, 양념치킨 반/반을 주문하고... 

여기 사장님.. 얘기하면 그냥 알아서 주문해 주신다... 뭐.. 꼬치꼬치 캐묻고 그런 거 없다.. nice ^^

 

bbq

 

양념반 후라이드반

나는 현재 10년 정도 금주상태... 이 친구는 술을 마시긴 하는데 회사 회식 때만 마신다...-_-;;(이 친구.. 공무원이다..)

 

 

coke

 

걱정 마시라.. 우리에겐 최강의 친구.. 코카콜라가 있다.... ㅋㅋㅋ

 

서비스

 

원래 bbq에서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는 건가... 나름 나쁘지 않다...ㅎㅎㅎ

 

후라이드

 

양념

 

이 친구와 나... 먹는 성향이나 취향이 거의 비슷하면서도 묘~~~~ 하게 다르다...

고등학교 때도 똑같이 록이나 헤비메탈을 즐겨듣긴 했지만, 내 친구는 모던록이나 프로그레시브, 재즈 등을 즐겨 들었고 난 하드록과 헤비메탈, 데스메탈에 빠져있었다(음악은 헤비메탈이지...ㅋㅋㅋ ^^)

하지만 둘 다 'THE DOORS'의 짐 모리슨을 엄청 좋아했고, R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을 들으며 지미 페이지의 기타 연주에 빠져 반드시 저 곡을 연주하자고 쓸~~~ 데없는 다짐을 했다...ㅋㅋㅋ

 

다시 치킨으로... ㅋㅋㅋㅋ

 

난 양념을 잘 안 먹는다... 싫어하는 건 아닌데 후라이드가 있으면 굳~~~~ 이 앙념을 찾아먹진 않는다..

내 친구.. 양념 엄~~~ 청 좋아한다.

난 닭 목 및 날개 그리고 마지막에 다리를 먹는다... 내 친구... 가슴살을 비롯한 퍽퍽 살만 먹는다...

그래서 우린 치킨 먹을 때 정말 자유롭게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느긋하게 맛을 음미하며 먹으면 된다...

간혹 닭 목이 양념으로 나올 때는 눈물을 머금고 당연히 내가 먹는다....ㅋㅋㅋㅋ 반반씩 들어있어도 당연히 내가 먹는다...

정말.. 천생연분이다... 내 친구.... 결혼한 유부남이다...-_-;;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