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사진을 찍을때 취하는 손동작 브이(v).... 이 손동작 브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언제인지도 모를때부터 우린 사진을 찍을때 자연스럽게 손으로 v를 취한다. 이 v는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오늘은 이 v의 유래에 대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이다~~~ ㄱㄱㄱ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전쟁
최초는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전쟁에서 유래되었다.
1337년부터 시작된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은 1415년 시간이 갈수록 영국에 불리하게 흐르고 있었다. 전쟁이 발생한 이유는 차치하더라도 영국의 입장에선 최소한 전쟁을 패배로 마무리할 순 없었지만, 프랑스와의 군대 병력은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발생하였다. 당시 영국에는 활로 무장한 궁수만 대략 6,000여명 남아있을뿐이었고 프랑스는 약 3만명이 조금 안되는 숫자였다. 영국 입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쳐서는 이길 수 없었고, 게릴라전이나 본인들의 주력 군인 궁수를 이용한 전술을 택해야만했다. 반면 프랑스의 경우 군대의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영국 궁수부대만 처리하면 전쟁은 승리하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영국은 전설이긴 하지만 로빈후드의 나라가 아닌가...동양에 한국이 그러하듯, 서양에선 영국이 활로 짱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프랑스는 영국의 군인을 잡으면 바로 검지 손가락과 중지 손가락을 잘라버리라고 명령한다.
일본은 왜란당시 자신들의 성과급을 위해 조선인들 눈과 귀를 자르더니, 이놈들은 활을 쏘지 못하게 검지와 중지를 잘라버리다니.. 이것들은 정말이지..>.<
치열한 양 국간의 전쟁이 개전되었고, 결과는 프랑스의 승리가 아닌 영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당시 영국군은 전쟁에서 승리뒤 양 손가락을 이용해 'v'자 제스처를 취함으로서 자신의 손가락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렸다. 'v'는 이때부터 승리를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썰이 가장 유력하다.
윈스턴 처칠의 v
후에 시간이 흘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수상인 윈스턴 처칠이 v를 사용하면서 이는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영국은 당시 2차 세계대전중 독일의 진격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였는데, 윈스턴 처칠이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연설을 한 후 카메라 앞에서 독일을 막을 수 있다는 승리의 제스쳐로 v를 했는데 이후 영국 각지에서 처칠의 전폭적인 지지 및 전세계에 평화를 소망하는 의미하는 제스처로 인식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