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황비홍 마라탕... 근데 고수가 없다.. ㅠㅠ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3. 7. 25.
외출없는 토요일 solo의 점심이다.. ㅜㅜ 산본이라도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어차피 내일(일요일) 병원 진료때문에 가야돼서 이틀 연속 나가기도 귀찮고... -_-;; 뭘 먹어야하나...그제 먹은 쌀국수로 인해 고수가 확!!!! 땡긴다.. ㅋㅋㅋ 군포 당동에 위치한 황비홍 마라탕으로 ㄱㄱㄱ
황비홍 마라탕 소개
상호명 - 황비홍 마라탕(군포역점)
방문일 -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점심
위치 - 경기 군포시 당동 750
황비홍 마라탕 메뉴, 원산지 표시판, 매운맛 선택
왼쪽 상단에 딱!!! 비어있는곳.. 난 옆이 고수인줄 알고 왕창 담았지만 그건 쑥갓이었다.. -_-;; 식당 사장님이 요즘 시장에 고수가 안나와서 준비를 못했단다.. 헉... 고수먹으러 왔는데... 이미 그릇에 다 채웠는데.... 젠장.. >.<
중국음식이지만 딱히 중국 원산지는 별로 없네... 좋아해야 하나... ㅋㅋㅋ
저번에 2.5단계로 먹었으니 이번엔 3단계!!!!!
계란볶음밥이 먹고 싶긴 한데... 몇 몇 블로그를 보니 썩.. 땡기진 않는다.. -_-;;
양념장과 물, 단무지 셀프바....
황비홍 마라탕 쑥갓 왕창 마라탕
모양을 보고 고수가 아닌것을 눈치챘어야 했는데....-_-;; 쑥갓.. 겁나~~~ 많이 담았네... ㅜㅜ
비주얼이야 뭐.... ㅎㅎㅎ 이제 먹어볼까나~~~~
이건 매운고추기름에 중국식초를 조금 가미한 것이다. 매운고추기름 자체로도 나름 매력있지만 중국식초를 살짝 넣으면 개인적으로 좀 더 맛있는 양념장이 된다.
쑥갓양이 많긴 하지만 고수에 비할수는 없구나.. -_-;;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니다... 고수 유무의 문제다.. ㅠㅠ
먹다보니 더더욱 고수가 땡긴다... ㅠㅠ 이것도 나름 맛있는데...
의외로 배추와 목이버섯(?)을 고추기름에 찍어먹으니 맛있넹.. 다음부턴 요렇게 먹어야징...ㅎㅎㅎ
보통은 라면사리를 넣지만 이번에는 쌀국수면으로... 맛이 막... 없거나 그런건 아닌데 내 입맛에는 쌀국수면보다 라면사리가 조금 더 나은듯 하다.. 이것도 다음번엔 옥수수 면으로 먹어볼까나....
이상하게 전분끼가 느껴지는건 내 느낌적인 느낌인건가... -_-;; 아니면 그릇 바닥에서 너무 오래 익혀서 그런가.. 하여튼.. 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미미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ㅜㅜ 결코..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식감의 차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이게 대략 13,000원정도이다. 기본 7,000원부터 시작하는데 이것저것 추가해서 먹으면 보통 10,000원에서 14,000원 사이가 되는것 같다. 삼선 짬뽕이 대략 이 정도 가격이니 그렇게 비싼 음식은 아니고...
다음번엔 또다른 조합으로... and 고수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