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의 볶음버전 마라상궈(by. 황비홍 마라탕)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3. 10. 27.
마라탕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집 앞에 마라탕 전문점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자주 찾게 된다. 이번에는 마라탕이 아닌 색다른 메뉴로... 군포 당동 맛집 황비홍 마라탕에서 마라상궈로 한 끼 해결!!!!
약속 없는 솔로의 주말 한 끼 해결하기
군포 당동 마라탕 전문점 황비홍 마라탕 소개
- 상호명 - 황비홍 마라탕
- 방문일 - 2023년 10월 15일 solo의 한 끼 해결기
- 위치 - 경기 군포시 당동 750
군포 당동 마라탕 전문점 황비홍 마라탕 - 마라상궈(18,000원)
마라탕과 마라상궈 모두 셀프바에서 재료를 선택하는 건 똑같다. 차이점은 마라탕은 탕으로, 마라상궈는 볶음으로!!!
볶음이기에 면은 우선 패스하고 버섯을 종류별로 선택하고 고수는 역시 왕창!!!! ㅋㅋㅋ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매운맛을 여쭤봐서 당연히(?) 2.5단계로 주문.. 그러니 마라탕의 2.5단계보다는 더 맵다고 말씀해 주셨다.. 음.. 잠시 고민하다가.. 뭐.. 얼마나 더 매울까...ㅋㅋㅋ 그냥 2.5단계로 조리해 주세요!!!!
마라상궈 등장이요!!!! 비주얼은 딱 마라탕에서 국물을 뺀 볶음버전이다.. ㅎㅎㅎ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안주로도 딱 적당할 듯....
마라향과 고수를 제외하면 딱!! 볶음짬뽕의 매운 버전이다.. ㅋㅋㅋ 아.. 아니구나.. 볶음짬뽕에서 면을 빼고 해물과 채소를 센 불에 확~~~~ 볶으면 딱 이런 비주얼이 아닐까...
맛이 더 맵다기보다는.... 좀.. 짜다.. -_-;; 매운 건 오히려 자체 제작한 양념장이 더 맵고 조리된 음식자체는 그렇게 맵다는 느낌은 없다. 볶음이어서 그런가.. 마라향은 마라탕에 비해서 좀 더 진한 느낌이긴 하다..
다음에 먹을 땐 고수는 조리하지 말고 그냥 생으로 달라고 해야겠다. 고수는 조리하니까 오히려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먹어본 마라상궈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음엔 매운맛을 좀 더 줄이고 매운 양념장에 찍어먹는 걸로!!!!
[잠깐의 상식] 마라상궈란?
마라상궈는 매운 양념에 재료들을 볶아서 내어주는 쓰촨 요리다. 마라상궈는 사천지방의 대표적인 요리인데, 이곳은 기온차이가 습하고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였다. 보통은 재료들은 손님이 직접 선택하면 주방에서 맵기를 조절하여 볶아서 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