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음식 특집..오늘은 볶음면.. 군포맛집 '포 비엣 콴'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4. 2. 9.
쌀국수에서 벗어나 또다른 베트남 음식을 먹기 위한 도전... 이번은 베트남 라면볶음에 이은.. 볶음면이다.. 군포역에 위치한 군포 맛집..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 비엣 콴'이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볶음면이다... 베트남 라면볶음이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국물라면에서 물을 제거하고 라면스프로 볶음을 한것같은 요리라면, 볶음면은 그래도 좀 더 요리다운 요리(?)에 가깝다..
군포 맛집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 비엣 콴' - 볶음면(13,000원)
기본적으로 숙주와 채썬 당근, 청경채 비슷한 파란 채소(..... ^^) 그리고 새우, 소고기를 함께 볶은후 면과 함께 먹는 음식인것 같다....
역시 고수는 기본적으로 추가해서.... ^^
맛은.. 베트남 라면볶음에 비해서 좀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그리고 면의 성질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좀 더 진득한 느낌???? 간은 그렇게 세지 않아서 약한 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ㅎㅎㅎ
오리지널로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약간의 진득함이 있고 부드러움이 있는 맛이고....
칠리소스는 칠리소스 특유의 매콤함으로 먹을 수 있다....
해선장 소스는 좀 더 달달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소스이다...
그리고 고수와 후추가루를 추가해서 비벼비벼!!!!
일단 고수가 들어가면 맛이 확!!! 달라진다.. 이건 한국인들만 느끼는 기분같은 맛일지도 모른다.. 요즘 고수가 많이 대중화되었고 젊은 세대는 많이 접하고 먹는 고수라 하더라도 40대 이상???에게는 어떻게보면 아직까지도 조금은 생소한 채소이고, 향이기 때문에 고수를 추가하지 않으면 그냥 부드러운 볶음면이고 고수를 추가하면 드디어 동남아 음식이 된다.
개인적으로 볶음면은 칠리 소스나 해선장 소스를 넣지 않고 그냥 있는그대로 오리지널로 먹는것이 내 입에는 훨씬 좋게 느껴진다.. 물론!!! 고수는 반드시 추가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