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감자탕먹는 모습을 보고 바로 달려온 군포 '청기와집 뼈해장국'

 

 

 

이번 주말은 감자탕을 먹는 날이다.. 유튜브를 써치하고있는데 감자탕먹는 장면을 보게되었다. 식당 이름도 표기가 되어있다....아직 점심전이고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로 결정이다... "오늘은.. 감자탕을 먹는 날이다" 군포 당동에 위치한...유튜버가 이곳 군포까지와서 먹진 않았지만 이름은 동일한 '청기와집 뼈해장국'에서 나홀로 감자탕 먹방이다!!!!

 

 

 

 

유튜브에서 감자탕먹는 모습을 보고 바로 달려온 군포 '청기와집 뼈해장국'

 

 

주말이지만 잠시 일이 있어 회사에 들러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고, 태블릿으로 먹방을 이것저것 찾고있던 찰나.... 갑자기 내 눈에 꽂힌 '감자탕'.... 평소에 뼈해장국을 즐겨 먹지만 감자탕을 즐겨 먹을 순 없다... 홀로 감자탕을 먹기위해선 최소 하루의 굶음이 필요하기때문이다.. -_-;; 다행히(?) 전 날 속을 비워둔 상태이고.... 오늘은 감자탕이다!!!! ㄱㄱㄱ

 

 

경기 군포시 당동 920-6에 있어요

 

 

식당에 들어서니 종업원께서 "뼈 하나요?" -> "여기 뼈 하나 있어요!!!!"....."아니요!!! 감자탕 小 주세요".....-> "몇 분이세요????"...."혼잔데요...???"......."...........................여기 감자탕 小자 하나요!!!!!" 왜 앞에 뜸을 들이시지....>.<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감자탕 먹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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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 노포 맛집  '청기와집 뼈해장국' - 감자탕 小(32,000원)

 

 

뼈다귀 해장국을 먹지않고 감자탕을 먹는 이유는 어떻게보면 딱 한가지다.. 바로 감자!!!! 감자탕의 감자는 돼지 등뼈의 척수를 뜻하는거지만, 그것과 별개로 뼈다귀해장국에는 없고 감자탕에만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실제 '감자'다!!!!

 

 

 

 

감자탕의 감자를 빼면.. 그냥 뼈다귀 해장국 2그릇먹는게 가격적으로도 훨씬 이득이다..ㅋㅋㅋ 그렇다고 뼈다귀해장국에 감자 좀 넣어달라고 요청할수도 없지 않는가... @_@;;

 

 

 

 

우선 감자는 좀 더 푹~~~~익고 양념이 베어야하기때문에 좀 더 기다려주시고 고기부터 공략!!!!

 

 

 

 

이곳은 프랜차이즈 식당이기때문에 독특한 맛보다는 그냥 평균적인 맛과 일관됨이 특징이다. 적당히 잘 삶아진 고기와 적당히 손질된 우거지.. 그리고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않은 국물... 딱.....평균이다!!!!(평균이 어렵긴하다....)

 

 

 

 

 

 

 

 

혼자서 감자탕을 처묵처묵할때 주의할점은 바로 공기밥이다.... 내가 웬~~~~만큼 많이 먹는 편이긴하지만, 아무리 감자탕 小자라 하더라도 공기밥을 함께 먹기엔... 조금.. 무리다...^^ 공기밥은 그냥 곁들임으로 한, 두 숟가락만...^^

 

 

 

 

어느새(?) 고기를 다 먹으면 함께 나온 가래떡을 넣어주시고.... 화력을 살짝 올려 가래떡을 익힌다.. 이때쯤되면 감자도 완전히 푹~~ 익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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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는 처음부터 먹어주고 우거지를 제외한 나머지 곁가지(?)들은 고기를 다 먹은후 먹는것이 좋다.. 특히 대파는 늦게 먹으면 먹을수록 맛나다!!!!

 

 

 

 

드디어 감자를 먹을 시간!!!! 어떤 식당에서는 감자를 반으로 썰지도 않고 통으로 주는 식당도 있는데.... -_-;; 비주얼적으로는 그게 좀 더 먹음직스러워보일지몰라도 최소한 반으로는 잘라야한다!!!!

 

 

 

 

먼저 감자를 으깨지않고 있는 그대로(?) 먼저 먹어주시고, 다음에는 국물에 으깨어 먹으면된다... 이 감자를 먹기 위해 뼈다귀 해장국이 아닌 감자탕을 선택하는것이다....ㅋㅋㅋ

 

 

 

 

가래떡도 오래 익히지않고 순간에 팍!!!! 익으면 나름 더 쫄깃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어느덧 감자탕을 클리어하면.... 그제서야 현.타가 온다.... 아...놔.... 그냥 뼈다귀 해장국먹을걸 그랬나.... -_-;;

 

 

 

 

 

 

 

[군포 맛집] 청기와 감자탕... 혼자서 감자탕 小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