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새롭게 오픈한 '본가 왕뼈 감자탕(호계점)'
- 여행과 맛집/직장인의 점심메뉴
- 2024. 5. 28.
안양 금정역 부근에 AK 플라자와 지식산업센터, 데이터센터들이 몇년전부터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제 웬만한 공사는 다 마친상태라 얼마전부터 한 번 둘러봐야지 했던곳....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직장인이 점심메뉴로 후다닥 먹을 수 있는 메뉴... 본가 왕뼈 감자탕 체인점이 안양 호계점으로 들어와있었다.
안양에 새롭게 오픈한 '본가 왕뼈 감자탕(호계점)'
주변에 김치찌개, 부대찌개등 근방 직장인들을 위한 식당들이 들어서있다. 이날 방문한 곳은 그중에서 뼈해장국!!! 안양 1번가에 본 것 같은 '본가 왕뼈 감자탕'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뼈다귀 해장국, 양평 해장국, 선지 해장국~~~~ 사이드로 순대와 물만두, 주먹밥.. 뭐.. 직장인의 점심메뉴치고는 괜찮은 구성이다.
나의 주문 pick은 얼큰 뼈해장국!!!
안양에 새롭게 오픈한 '본가 왕뼈 감자탕(호계점)' - 뼈다귀 해장국(얼큰) (10,000원)
주문한 음식 등장이요!!!!
이게 단순 비주얼로는 일반 뼈다귀 해장국이랑 비슷해보이는데 칼칼한 향기가 일반 뼈다귀 해장국보다는 강하게 올라온다.. 아마도 매운 고추가루를 가지고 맵기를 조절하는듯....
한 숟가락먹으면.. 얼큰~~~하고 칼칼~~~하다...오오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살코기는 제대로 푹~~삶은듯 뼈에서 바로 후두둑 떨어져내린다. 고기에도 잡내는 나지않고 육수의 간이 적당히 베어 굳이 별도의 양념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김치는 그냥 평범한 맛이고, 깍두기는 적당히 익이서 입맛을 돋군다.. 여긴 김치보다 깍두기일세~~~~
살코기를 어느정도 다 발라서 뚝배기에 헤쳐모여!!!!
국물과 함께 먹으면.... 헐... 술 마시지도 않았는데 해장되는 느낌일세그려.. ㅋㅋㅋ
고추랑 양파는 기본 반찬은 아니고 드시고 싶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나면 바로 공기밥을 투하!!! 오늘은 반 만 먹자... ^^
밥알에 육수의 간이 스며들어라, 스며들어라!!!!
육수의 간을 적당히 베어문 밥알에 살코기를 더해 입안으로 한 입.. 두 입... 음.. 역시.. 반공기고 자제하길 잘했다.... 이거.. 너무 잘 들어가잖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