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유튜브 먹방에서 대창덮밥을 심심찮게 보고있다... 빨갛게 양념된 대창덮밥위에 노오란 달걀이 올라가있는... 대창을 구워서 먹거나, 전골로만 먹어봤지.. 대창덮밥은 아직이다... 근데 산본에 대창덮밥을 파는 식당이 새로 생겨버렸다... 산본에 새로생긴 일본식 덮밥, 라멘 전문점 '핵밥'이다.
산본에 새로생긴 일본식 덮밥, 라멘전문점 '핵밥'에서 돈코츠라멘과 대창덮밥
여기 옆가게는 백소정이다.. 백소정은 돈카츠와 소바 전문점이고 새로생긴 '핵밥'은 덮밥과 라멘전문이다. 백소정은 저번에 방문했으니 오늘은 핵밥에서 대창덮밥을 처음으로 도전한다!!!!
산본 맛집 일본식 덮밥, 라멘전문점 '핵밥' - 돈코츠라멘(14,500원)과 대창덮밥(13,900원)
먼저 돈코츠라멘이 등장하고....
다음 대창덮밥... 저...조랭이 떡 구워주는건.... 뭔가... 에피타이저 같은건가.... -_-;;
우선 돈코츠라멘부터... 딱.. 예상가능할 비주얼이다... 진한 돼지육수의 향과.. 잡내는 거의 나지 않고.... 일본식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생각하기에 일관성과 통일성이다... 어느 돈코츠 라멘을 먹어도... 실패할 일은 잘 없는것같다.. 반대로.. 어떤 돈코츠 라멘을 먹어도 우와!!!!!! 여기 정말 짱이다.. 하는것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
생각대로 육수는 엄청 진하고... 살짝 식으면 입술이 쩍쩍 달라붙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난 잘 모르지만 이맛에 돈코츠 라멘을 먹는 사람들도 꽤나 있다고 하던데....
그런데 차슈는 의외로 시간이 좀 지난(?)듯 하다.. -_-;;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고.. 딱히 흠잡을건 없는데.... 뭔가... 수분이 빠진듯한??? 그냥 내 느낌일 것이다....-_-;;
사리곰탕 2개정도를 물 450ml에 끓인듯한 국물맛????? 맞으려나... ㅋㅋㅋ 뭐.. 맛있다는 이야기니 태클은 걸지 마시고..ㅋ
차슈도 국물에 담궜다 먹으면 딱히.. 수분이 없다는건 잘 느끼지 못한다.... 오랜만에 먹는 돈코츠라멘인데.... 딱히 흡잡을데없는 맛있는(?) 돈코츠 라멘이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창덮밥!!! 날계란을... 못먹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날계란을 먹는편도 아니다.. 물론 육회를 먹을때 육회위에 날계란이 있으면 먹을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날계란없는 육회를 좀 더 좋아한다... ㅎㅎㅎ 하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대창덮밥.... 그리고 대창덮밥의 하이라이트인 날계란... 도전!!!!
먼저 계란을 터트리면 사르륵.. 밥과 대창사이로 스며든다....(스며들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날례란과 대창의 양념을 밥에 잘 스며들도록 슥슥... 비벼주면...
나의 첫 대창덮밥 먹방!!! 한 입을 슥... 베어물면.. 음... 맛있다... 유튜브에서 표현하는것처럼 고소함이 폭발하진않지만 달걀의 고소함과 대창의 고소함이 꽤나 괜찮은 조합을 이룬다.
생각했던만큼의 엄창난(?) 맛은 아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꽤나 매력적인 맛임에는 틀림없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창의 양이 조금 적다는거???? -_-;; 밥양을 살짝 줄이고.. 대창의 양을 살짝 늘리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가려나... ㅠㅠ